
KGC가 4차전에 시리즈를 끝내려 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수원 KT 소닉붐과의 4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1차전을 내준 KGC는 2경기를 내리 잡으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겨뒀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 후 3차전을 승리한 팀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은 89.5%(17/19)에 달한다.
김승기 감독은 "우리 선수층이 두텁지 않아서 오늘 끝내지 않으면 어렵다고 본다. 5차전 넘어가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모든 것을 쏟아부으려고 생각 중이다. 수비가 정말 잘 이뤄지고 있어서 상대가 빨리 대처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KGC 골밑의 대들보 오세근은 3차전에서 28점을 몰아치며 원맨쇼를 펼쳤다.
김 감독은 "(오)세근이가 어제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자유투만 좀 연습한 것 같더라. 몸 상태는 괜찮아 보인다. 지금 우리 선수 중에 몸 상태가 성한 선수가 없다. 모든 걸 쏟아부어서 오늘 결판을 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KT에서는 하윤기나 김현민 대신 김동욱을 선발로 기용했다.
김 감독은 "상대 선발이 예상대로 나왔더라. 큰 선수가 안 나오고 김동욱이 4번으로 나왔다. 그렇게 만들려고 했는데 생각대로 됐다. 그 부분 대해 준비했으니까 잘 보여 드리겠다. 딱 걸린 듯하다. 절대 쉽지 않은 시리즈였는데 우리의 트랩 안으로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트랩이 들어올 것이고 세근이나 대릴 먼로가 똑똑하기 때문에 크게 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트랩이 들어오면 반대로 (문)성곤이가 리바운드를 잡을 확률이 높아지고 (박)지훈이나 (변)준형이에게도 유의하라고 했다. 리바운드만 잘 잡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성을 무너뜨릴 수 없을 것 같았는데 다 무너뜨린 느낌"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KBL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