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가 최악의 위기에 몰렸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의 가드 잭 라빈이 코로나 프로토콜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시카고는 당장 28일에 밀워키 홈에서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을 치른다. 라빈은 5차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막다른 골목에 몰린 시카고로선 라빈의 이탈이 너무나 뼈아프다. 이미 론조 볼이 부상으로 빠진 시카고는 주전 백코트 듀오를 모두 잃은 채 5차전에 나서게 됐다. 알렉스 카루소 또한 뇌진탕 증세가 의심돼 5차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라빈은 더마 드로잔과 함께 명실상부한 시카고의 원투펀치다. 그는 이번 시즌 평균 24.4점을 쏟아내며 시카고가 5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하지만 라빈은 결정적인 순간 코로나19 이슈에 발목을 잡히며 팀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경기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해 4월과 12월에 이어 3번째로 코로나 프로토콜에 들어가게 된 라빈이다.
라빈이 빠지면서 시카고는 드로잔과 니콜라 부세비치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백코트 자원 아요 도순무, 코비 화이트 등도 더 힘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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