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 TOP농구교실 코트에서는 웃음꽃이 끊이질 않는다.
어시스트가 2022년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그 첫 번째 파트너로 합류했던 TOP농구교실은 2018년 4월에 그 출발을 알렸고, 현재는 시흥과 인천으로 자리를 넓혀 유소년들의 성장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2019년 7월에 시흥을 찾은 TOP를 이끌고 있는 것은 최중록 원장이다. 최 원장은 TOP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 현재는 TOP가 시흥에서도 입지를 다지는 데에 꾸준히 노력해왔다.

대형 상가 건물에 자리를 잡고 있는 시흥 TOP는 도심 속에서 땀을 흘릴 수 있는 이색적인 코트를 자랑하고 있다. 눈에 보이는 외관에서부터 세세한 곳까지 최중록 원장의 많은 고민이 녹아들어 지금의 농구교실이 있을 수 있게 했다.
시흥 TOP에 대해 최중록 원장은 “본점에서 나오게 되면서 시공부터 상권 분석, 주변 학교 현황 파악 등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본점이 있는 안산 같은 경우는 농구의 저변화가 잘 되어있는 곳이었다. 생활체육의 수준이 높다. 안산을 보면 실력에 상관없이 농구를 재밌게 즐기는 아이들이 많다. 공원에 있는 코트만 가도 공을 던지고 노는 아이들이 수두룩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시흥도 그렇게 만들고 싶었다. 농구하는 사람이 많은 동네라는 말을 듣고 싶은 게 첫 번째 목표였다”며, 그 출발점을 돌아봤다.

코트를 수놓는 조명들도 눈에 띄지만, 최 원장은 보이지 않는 곳까지 모든 것에 더 열심이다.
“주말 같은 경우에는 학부모님들이 복도에서도 코트에서 수업하는 아이들을 많이 구경하신다. 미관도 챙기기 위해 사이드라인에 무드등을 설치했는데, 전반적으로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을 이어간 최 원장은 “시설은 보이지 않는 곳에 더 많은 신경을 쓰려 한다. 코트 관리도 기본인데, 대표님이 과감히 지원도 많이 해주셨다. 코트도 넓게 확보할 수 있었던 덕에 누구든 수업이 있어도 빈 코트에서 연습을 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 맥락에서 최중록 원장은 시흥 TOP를 ‘농구 놀이터’로 만들려 한다.
최 원장은 “우리 농구교실의 모토가 농구를 즐겁게 하자는 것이다.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모두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농구를 배울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다. 강사진이 인간적으로 아이들을 대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기도 하고, 소통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의 장점이”이라며 방향성을 제시했다.
안산 본점에서 TOP를 이끌고 있는 김시완 원장도 ‘사람냄새’나는 곳임을 강조하며 농구교실을 이끌어왔다. 그 뜻을 이어가 유소년을 진심으로 대하고 있는 최중록 원장과 시흥 TOP가 앞으로 어떤 농구교실을 만들어 갈지도 더욱 주목해볼 일이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용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