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가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유타 재즈는 26일(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5차전 경기에서 77-102로 완패했다.

시리즈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했던 5차전, 유타 선수들은 너무나 무기력했다. 3쿼터까지 20점 이상 넣은 쿼터가 1번도 없었던 유타는 3점슛 30개 중 27개를 놓친 끝에 25점 차 완패를 당했다. 이제 1경기만 더 패하면 짐을 싸야 하는 유타다. 

설상가상으로 경기 막판 최악의 악재까지 유타를 덮쳤다.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4쿼터 도중 부상을 입어 코트를 떠난 것이다. 미첼은 골밑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통증을 느꼈고, 곧바로 다리를 절면서 라커룸으로 향했다.

유타 구단은 경기 후 미첼이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으며, 유타로 복귀한 뒤에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의 사례를 봤을 때, 남은 시리즈에 뛰지 못할 수도 있는 미첼이다. 출전하더라도 정상적인 컨디션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번 플레이오프 평균 26.0점을 기록하고 있는 미첼은 명실상부한 유타의 에이스다. 비록 이날은 야투 난조에 시달린 끝에 9점에 머물렀지만, 미첼이 없다면 유타의 공격은 훨씬 단조로워질 수밖에 없다.

미첼은 인터뷰에서 "괜찮을 것이라 믿는다. 아마 며칠 동안 고통을 겪을 것이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이고 나는 경쟁자이기 때문에 뛸 방법을 찾을 것이다. 일단 MRI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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