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가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토론토 랩터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5차전에서 103-88로 승리했다. 

시리즈 첫 3경기를 모두 내준 토론토는 2연승을 거두며 2라운드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만들었다.

수비력이 빛난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이 23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프레셔스 아치우와가 17점, OG 아누노비가 16점으로 뒤를 받쳤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2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제임스 하든은 15점을 올렸지만 야투 11개 중 7개를 놓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경기 초반 토론토가 캠 버치와 시아캄의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스카티 반즈와 게리 트렌트 주니어가 힘을 보태며 격차를 벌렸다. 끌려가던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와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중심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맹추격을 허용한 토론토는 29-27로 1쿼터를 끝냈다.

주춤한 토론토는 2쿼터 초반 반즈와 크리스 부셰이가 번갈아 득점하며 점수 간격을 늘렸다. 토론토의 수비에 막힌 필라델피아는 5분 넘게 무득점에 그치며 뒤처졌다.

이후 토론토는 대니 그린에게 연거푸 3점슛을 허용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아치우와와 OG 아누노비의 3점슛으로 응수하며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토론토가 54-41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상승세의 토론토는 3쿼터에도 시아캄과 아치우와가 맹활약하며 리드 폭을 유지했다.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와 엠비드가 분전하며 점수 차가 더 벌어지는 것을 막았다. 쿼터 막판 들어 맥시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한 토론토는 75-66으로 3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4쿼터 토론토는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필라델피아는 부진하던 하든이 뒤늦게 살아났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토론토는 아누노비와 트렌트 주니어의 3점슛으로 대응하며 우위를 이어갔다. 결국 패색이 짙어진 필라델피아는 종료 2분을 남기고 백기를 들었다.

*경기 최종 결과*
토론토 103-88 필라델피아 

*양팀 주요 선수 기록*
토론토 
파스칼 시아캄 23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프레셔스 아치우와 17점 7리바운드 
OG 아누노비 16점 5리바운드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 20점 11리바운드 
제임스 하든 15점 7어시스트 야투 4/11
토바이어스 해리스 16점 7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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