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가 시리즈 첫 승리를 따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11-110으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시리즈 첫 2경기를 모두 패했던 8번 시드 애틀랜타는 홈으로 돌아와 첫 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은 1-2가 됐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24점)이 4쿼터 막판 결승 득점을 책임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영 외에도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주전 센터 클린트 카펠라가 여전히 결장했지만 문제없었다.

마이애미는 타일러 히로가 24점, 지미 버틀러가 20점, 맥스 스트러스가 20점을 올렸으나 패했다. 카일 라우리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도 뼈아팠다.

1쿼터를 22-24로 뒤진 애틀랜타는 2쿼터 들어 케빈 허터가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리드를 잡았다. 흐름을 탄 애틀랜타는 영과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다닐로 갈리나리가 외곽포를 가동하며 격차를 벌렸고, 61-54로 전반을 끝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3쿼터 초반 스트러스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크게 흔들린 애틀랜타는 20점을 연속으로 허용하며 뒤처졌다. 영과 디안드레 헌터가 급한 불을 끈 애틀랜타는 77-85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이후 애틀랜타는 4쿼터 초반 14점 차까지 밀리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델론 라이트가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바꿨고, 바통을 이어받은 보그다노비치가 3점슛 3방을 성공하며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상승세의 애틀랜타는 영을 앞세워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스트러스와 버틀러, P.J. 터커가 3점슛을 집어넣으며 근소한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진 애틀랜타의 공격을 잘 막아낸 마이애미는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는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영이 빛난 애틀랜타였다. 영은 공격에 실패한 뒤 아직 수비 대열을 가다듬지 못한 마이애미의 허점을 잘 파고들었고, 종료 4.4초를 남기고 플로터로 역전 득점을 올렸다. 마이애미는 버틀러의 마지막 슛마저 림을 외면하며 패배를 맛봤다.

피닉스는 뉴올리언스 원정에서 114-11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1을 만들었다. 데빈 부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크리스 폴(28점 14어시스트)이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승리를 안겼다. 디안드레 에이튼도 28점 1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이 34점, C.J. 맥컬럼이 30점을 올렸으나 시리즈 리드를 넘겨줬다.

밀워키는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시카고를 111-81로 대파했다. 크리스 미들턴이 빠졌으나, 바비 포티스가 18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지탱했다. 시카고는 홈에서 초반부터 무기력하게 끌려다닌 끝에 완패를 당했다.

*23일 NBA 결과*  
애틀랜타 111-110 마이애미 
피닉스 114-111 뉴올리언스 
밀워키 111-81 시카고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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