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록 시즌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우리 선수들 힘낼 수 있게 준비한 선물입니다. 다치지 말고 건강히 잘 뛰어줬으면 좋겠어요.”
2022 삼성생명 3x3 트리플잼 1차 대회가 열리는 장충체육관에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부천 하나원큐를 응원하는 어린 소녀 팬들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를 선물한 것이다.
커피차를 선물한 A 씨와 B씨는 하나원큐의 농구를 보고 한눈에 팬이 됐다고 한다.
A 씨는 “우리 선수들이 힘을 내려면 어떤 게 좋을까 고민했다.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기가 많이 죽어 있을 것 같아 걱정했다. 커피차 선물로 우리 선수들이 힘을 냈으면 한다. 이채은 선수의 팬이다. 트리플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응원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B씨는 “정예림 선수의 팬이다. 처음 봤을 때부터 농구를 너무 잘해서 팬이 됐다. 트리플잼에서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다치지 말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하나원큐는 깜짝 선물을 준 팬들에게 화답했다. 기념품 제공은 물론 선수들과의 사진 촬영 등 소소한 이벤트로 보답했다.
선수들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채은은 “너무 힘이 난다. 저번에도 한 번 받은 적이 있었다. 고맙게도 팬들이 항상 응원해준다. 우리 팀만 커피차 선물이 와서 더 자랑스럽다. 꼭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힘내겠다”라고 말했다. 정예림도 “커피 선물 때문에 힘이 난다. 에너지 드링크를 먹은 느낌이다. 꼭 좋은 모습, 그리고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팬들의 커피차 선물 덕분일까. 하나원큐는 삼성생명과의 첫 경기에서 18-16으로 승리, 지난 2021 트리플잼 3x3 2차 대회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사진 = 하나원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