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는 세 소년이 더욱 굳게 마음을 먹었다.
어시스트가 2022년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펼치고 있는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에 여덟 번째 파트너로 합류했던 진주 정봉영 농구교실에는 현재 프로 선수라는 궁극적인 꿈을 가지고 엘리트 농구를 향해 도전장을 내민 이들이 있다.
현재 대곡중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승현(177cm)과 정민혁(191cm) 그리고 경상국립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승우(172cm)가 그 주인공들이다.

최근 엘리트 농구부에 도전하기 위해 뜻을 모은 이들은 정봉영 대표의 든든한 뒷받침과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정봉영 대표는 "나는 선수 생활을 고등학교 때 늦게 시작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 엘리트에 도전하는 이 친구들이 농구를 전문적으로 배운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재능보다는 열심히 하는 모습에 더 시선이 가고 있다"라며 코트 위의 선수들을 바라봤다.
그러면서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일 수도 있지만, 경험치만 쌓으면 충분히 엘리트 농구를 할 수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전을 돕고 있다. 어찌보면 아이들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 더욱 신경쓰고 있다. 마음가짐 하나는 잘 잡혀있으니 내가 시작을 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며 세 소년의 꿈을 응원했다.

정 대표의 말대로 세 선수가 이 농구교실에서 농구공을 잡은 지는 평균적으로 1년이 조금 넘었다. 아직은 더 배울 것이 많은 단계이지만, 세 선수는 정 대표의 지도 철학을 잘 흡수하고 있었다. 농구교실을 다니며 가장 달라진 점을 묻자 세 선수는 하나같이 '마음가짐'이라며 입을 모으기도 했다.
그렇다면 꿈을 위해 도전을 시작하는 기분은 어떨까.
먼저 한승현은 "부모님이 뒷받침을 해주셨기 때문에 도전할 수 있는 거라 정말 감사드린다. 대표님도 도전할 수 있게 도와주신다고 하니 그간 노력해 온 시간들이 뿌듯하게 느껴진다"라며 웃어 보였다.
한승현과 함께 진주 정봉영 농구교실을 다니기 시작했던 정민혁은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그래도 대표님이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셔서 힘을 내고 있다. 기분이 좋으면서도 잘할 수 있을까란 걱정이 있어 더 열정을 갖고 노력해야 할 같다"라고 다부진 의지를 내비쳤다.

형들보다는 한 살 어린 박승우도 "엘리트 도전은 특별한 경험이지 않나. 처음 시작한 운동이 농구인데, 뭔가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산뜻하다. 물론 쉽지 않은 길이란 것도 알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할 거다"라고 엘리트 농구부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현재 세 선수와 정봉영 대표는 엘리트 농구부 입단 테스트를 대비해 더욱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긍정적으로 팀을 이끌 수 있는 선수(한승현), 사람들이 알아줄 수 있는 선수(정민혁),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박승우) 등 다양하게 자신의 앞날을 그리고 있는 세 소년의 발걸음을 응원해 본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