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치치가 3차전에 복귀할 수 있을까.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팀 훈련에 부상 후 처음으로 참가했다.
돈치치는 지난 11일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진단 결과, 왼쪽 종아리 염좌 부상. 이에 돈치치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1, 2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돈치치의 복귀 시점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훈련에 정상 참여한 후 그가 22일 열리는 3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 거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돈치치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현 상황을 알렸다.
돈치치는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나는 많은 걸 하고 있다.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복귀에 위험 요소가 있다면,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 같다. 가능한 코트 위에 있고 싶다. 몸 상태가 100%가 될지 모르겠다. 현재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내 상황을 보고 의료진과 대화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4번 시드 댈러스는 5번 시드 유타 재즈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21일 기준 두 팀은 나란히 1승씩을 거뒀다. 부상 탓에 경기를 그저 지켜만 봐야 했던 돈치치의 심정은 어땠을까.
돈치치는 “플레이오프 농구는 아주 재미있다. 하지만 앉아서 경기를 보는 건 경기를 직접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 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농구가 너무 그립다”라며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돈치치는 댈러스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그는 올 시즌 65경기에 출전해 평균 28.4점 9.1리바운드 8.7어시스트로 압도적인 지배력을 뽐냈다.
돈치치의 합류는 댈러스의 2라운드 진출 확률을 더욱더 높여준다. 그러나 제이슨 키드 감독은 돈치치의 무리한 복귀를 바라지 않았다.
키드 감독은 “루카 돈치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내일 돈치치가 어떻게 느끼는지 지켜봐야 한다. 그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는 돈치치 없이 경기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