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란트는 본인과 팀을 강하게 믿고 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1라운드 2차전에서 124-96으로 완승을 거뒀다.
멤피스는 서부 컨퍼런스 2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오르며 홈 어드밴티지를 손에 넣었지만, 지난 17일에 열린 1차전에서 117-130으로 패하며 이날 승리가 꼭 필요했다.
위기의 순간 에이스인 자 모란트가 1차전 패배를 설욕하는 데 앞장섰다. 특유의 저돌적인 림 어택으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은 모란트는 23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모란트는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우린 언제나 같은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치른다. 항상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모란트는 “우리가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를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들과 우리가 NBA 파이널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1차전 패배 이후 자신들의 선택이 틀렸다고 하더라. 그들에게 그럴 필요 없다고 알려주고 싶었다. 우리의 여정은 결코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모란트는 이날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딸 카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애정 어린 눈빛으로 “벌써 농구를 정말 좋아하는 걸 보면 말이 안 나온다. 집에서도 내가 경기가 있다는 걸 알면 아버지와 같이 경기를 본다. 정말 빨리 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멤피스는 오는 22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3차전을 치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