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가 미네소타를 잡았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1-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24-96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일격을 당했던 멤피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1을 만들었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가 23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자렌 잭슨 주니어와 딜런 브룩스도 나란히 16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미네소타는 앤써니 에드워즈가 20점, 칼-앤써니 타운스가 1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완패를 당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미네소타가 먼저 디안젤로 러셀과 패트릭 베벌리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멤피스도 모란트와 베인의 득점으로 곧바로 응수했다. 이후 모란트가 공격을 이끈 멤피스는 자이어 윌리엄스가 힘을 보태며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쿼터 막판 상대 벤치 유닛들에게 다소 고전한 멤피스는 33-3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가 시작되자 격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한 멤피스는 디앤써니 멜튼의 3점슛으로 순식간에 44-34를 만들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네소타는 타운스가 파울 트러블에 빠지며 위기에 몰렸다.

주도권을 잡은 멤피스는 잭슨과 데스먼드 베인이 리드 폭을 유지했다.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와 나즈 리드의 활약에도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고, 멤피스가 60-49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기세를 탄 멤피스는 3쿼터 초반 모란트와 잭슨의 3점슛으로 순식간에 달아났다. 모란트를 중심으로 다른 선수들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점수 간격은 점점 벌어졌다.

27점 차까지 밀리던 미네소타는 타운스와 에드워즈가 상황 수습에 나섰다. 수비가 흔들렸던 멤피스는 96-7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잠시 주춤했던 멤피스는 4쿼터가 시작되자 잭슨과 멜튼의 외곽포로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상승세의 멤피스는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득점을 올렸고, 108-81로 도망갔다. 결국 패색이 짙어진 미네소타는 빠르게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경기 최종 결과*
멤피스 124-96 미네소타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멤피스 

자 모란트 23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딜런 브룩스 16점 4리바운드 
자렌 잭슨 주니어 16점 7리바운드

미네소타 
앤써니 에드워즈 20점 6리바운드
칼-앤써니 타운스 15점 11리바운드
디안젤로 러셀 11점 4어시스트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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