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데바요가 불만을 터뜨렸다.
NBA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의 마커스 스마트가 2021-2022시즌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전에 NBA는 올해의 수비수 최종 후보 3명을 선정했다. 스마트를 포함해 피닉스 선즈의 미칼 브릿지스, 유타 재즈의 루디 고베어가 주인공이었다.
이에 마이애미 히트의 뱀 아데바요가 이의를 제기했다.
아데바요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례하다. 올해의 수비수 최종 후보 3명 중 2명이 할 수 있는 건 나도 다 할 수 있다. 게다가 내가 신체 조건도 더 좋다”라고 말했다.
아데바요는 마이애미의 핵심 빅맨이다. 그의 가치는 수비에서 두드러진다. 아데바요는 수비 이해도가 높은 편이고 스위치 수비 역시 훌륭히 소화하는 수비수다.
아데바요의 수비 덕분에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마이애미는 팀 디펜시브 레이팅 부문 4위에 올랐다.
그는 시즌 중에 "현시점에서, 나만 수비로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다. 이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하며 올해의 수비수 수상을 원하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하지만 아데바요는 올해의 수비수 3위 안에도 들지 못하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아데바요는 마이애미가 전국 중계방송 일정이 적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데바요는 “올해의 수비수 최종 후보 3명이 전국 중계방송 경기에 더 많이 나선다. 그만큼 더 많은 사람이 그들을 직접 볼 수 있다. 우리는 그들만큼 전국 중계방송 경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내가 그들만큼 TV로 중계되는 경기에 나섰다면, 3위 안에는 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애미의 사령탑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도 아데바요의 의견을 지지했다.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뱀 아데바요가 올해의 수비수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다. 우리 경기 중 아무 경기나 골라서 보면, 아데바요의 강인함과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수비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말 그대로 1번부터 5번까지 막을 수 있는 선수다. NBA에 뛰는 모든 선수 중 이와 같은 능력에서 그는 가장 독보적”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