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가 덴버를 눌렀다. 댈러스와 필라델피아도 각각 유타와 토론토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플레이오프 덴버 너게츠와의 1라운드 2차전에서 126-106으로 승리했다.
2경기 연속 완승을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2-0을 만들었다. 벤치에서 출격한 스테픈 커리가 34점을 쏟아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던 풀(29점)과 클레이 탐슨(21점)도 제 몫을 다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2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화력 싸움에서 밀리며 2연패에 빠졌다.
1쿼터 마무리를 잘했던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초반에 주춤하며 10점 차까지 밀렸다. 하지만 조던 풀이 분위기를 바꿨고, 커리와 탐슨이 나서며 리드를 잡았다. 커리가 잇달아 외곽포를 터트린 골든스테이트는 57-51로 전반을 앞섰다.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은 3쿼터에 절정에 달했다. 풀의 3점슛으로 후반을 기분 좋게 출발한 골든스테이트는 유기적인 플레이가 잘 이뤄지며 덴버를 두들겼다. 신이 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탐슨, 풀이 돌아가며 빛났고, 101-81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덴버가 반등할 수 있는 계기는 쉽게 마련되지 않았다. 덴버는 오히려 팀의 대들보 요키치가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힘이 빠졌다. 막판까지 집중력을 잘 유지한 골든스테이트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댈러스는 유타를 110-104로 꺾고 시리즈 전적 1-1 원점을 만들었다. 루카 돈치치가 종아리 부상으로 이날도 결장했지만, 제일런 브런슨이 41점을 몰아치며 완벽하게 빈자리를 메웠다. 막시 클레버도 3점슛 8개 포함 25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이 34점,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25점을 기록했으나 또 뒷심에서 발목을 잡히며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필라델피아는 토론토를 112-97로 누르고 시리즈 첫 2경기를 모두 잡았다. 조엘 엠비드가 31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토론토는 3명의 선수가 20점 이상을 올렸으나 신인왕 후보 스카티 반즈가 빠진 공백이 컸다.
*19일 NBA 결과*
골든스테이트 126-106 덴버
댈러스 110-104 유타
필라델피아 112-97 토론토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