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버의 신들린 외곽포가 댈러스를 구원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유타 재즈와의 1라운드 2차전에서 110-104로 승리했다.

팀의 1옵션인 루카 돈치치가 종아리 부상 때문에 1차전에 이어 이날 2차전도 결장했지만, 댈러스는 4쿼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귀중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커리어 하이인 41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훌륭하게 이끈 제일런 브런슨의 활약도 돋보였지만, 댈러스의 전설적인 스타인 덕 노비츠키를 떠올리게 할 만큼 맹활약을 펼친 선수도 있었다. 바로 막시 클레버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클레버는 3점슛 8개 포함 25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야투 11개를 모두 3점 라인 밖에서 시도해 무려 72.7%(8/11)의 놀라운 정확도를 선보였다. 

정규 시즌에서도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개수가 6개였던 클레버는 중압감이 심한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최고의 하루를 보내며 팀에 중요한 승리를 안겼다. 

이날 3점슛만 22방을 터뜨린 댈러스의 팀 3점슛 성공률은 무려 46.8%. 그리고 그 중심에 클레버가 있었다. 볼 핸들러에게 스크린을 걸고 밖으로 나와 기회를 잡는 픽 앤 팝부터 코너에 자리를 잡고 있다가 패스를 받자마자 올라가는 캐치 앤 슛까지 클레버의 손을 떠난 공은 계속해서 림으로 빨려들었다. 

또한 4쿼터 상대 주전 센터인 루디 고베어가 공격 리바운드를 편하게 잡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점프해 그를 방해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실제로 고베어는 클레버에 막혀 4쿼터 단 한 개의 공격 리바운드도 잡지 못했다.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클레버의 활약에 힘입어 댈러스는 홈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고 오는 22일 유타 원정에서 열리는 3차전을 준비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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