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슨이 댈러스에 중요한 승리를 안겼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유타 재즈와의 1라운드 2차전에서 110-104로 승리했다.

이날 제일런 브런슨은 3점슛 6개 포함 41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훌륭하게 이끌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상대 수비수를 가지고 놀며 60.0%(15/25)의 높은 야투 성공률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브런슨의 정규 시즌 커리어 하이는 34점. 데뷔 이후 한 경기에서 40득점을 넘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브런슨의 첫 40득점 이상 경기가 중요한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나온 것이다. 

또한, 브런슨은 작년까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20득점을 넘긴 적이 없었다. 하지만 1차전 24득점을 기록한 이후 이날 만점 활약을 펼치며 큰 무대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 댈러스 소속 선수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40점을 넘긴 것은 브런슨이 역대 5번째다. 

서부 컨퍼런스 4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댈러스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거대한 암초를 만났다. 바로 팀의 에이스인 루카 돈치치가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 1차전을 결장한 돈치치는 이날 2차전에서도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댈러스에는 브런슨이 있었다. 1쿼터에만 15점을 올리며 예열을 마치더니,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며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스피드는 빠른 편이 아니지만, 상대의 타이밍을 뺏는 움직임으로 가볍게 득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브런슨의 존재감은 득점포로만 드러난 것이 아니었다. 돌파 후 킥아웃 패스로 슈팅 컨디션이 좋았던 동료들의 와이드 오픈 기회를 만들어 팀이 리드를 가져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경기 막판 리드를 확실하게 벌린 도리안 핀니-스미스의 3점슛 역시 브런슨의 킥아웃 패스에서 시작됐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 균형을 맞춘 댈러스는 오는 22일 유타 원정에서 3차전을 치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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