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농구의 대표적 명장인 나카가와 감독이 지휘봉을 놓게 됐다. 

WJBL 아이신 윙즈 구단은 18일 팀의 사령탑이던 나카가와 후미카즈 감독과 재계약을 맺지 않게 됐음을 밝혔다.

아이신 구단은 나카가와 감독 외에 타나카 마키 코치와도 재계약을 포기했다. 

나카가와 감독은 1971년 코치직을 시작해 샹송 V-매직과 후지쯔, 토요타보쇼쿠 등 W리그의 여러 팀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인물이다. 

1990~1999년과 2009~2011년에는 일본여자농구대표팀의 감독으로도 활약한 경험이 있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는 토요타보쇼쿠에서 약 9년 동안 팀을 지휘하다 2021-2022시즌 아이신의 사령탑을 맡았다. 

1년만에 재계약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아이신 구단은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으나 현지에서는 성적 부진이 원인이라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이신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6승 16패를 거두며 총 13개팀 중에 11위에 머물렀다.

아이신보다 하위에 있는 팀은 신생팀인 아란마레와 니가타이고, 승패는 동일하나 도쿄하네다(9위), 야마나시 퀸비즈(10위) 등 2부 출신팀들보다 순위에서 밀린 것이 재계약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라는 것이다. 

아이신 구단은 성명서에서 "1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나카가와 감독님에게 감사함을 표시한다"고 언급했다.

사진 = W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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