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이 브루클린에 비수를 꽂았다.

보스턴 셀틱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브루클린 네츠와의 1라운드 1차전에서 115-114로 승리했다. 

제이슨 테이텀이 에이스의 진면목을 뽐냈다. 테이텀은 이날 45분 가까이 뛰며 31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은 각각 50.0%(9/18), 42.9%(3/7)에 달했다.

테이텀은 3쿼터까지 무려 27점을 폭발하며 뛰어난 슛 감각을 자랑했다. 이는 팀을 승리로 이끄는 버저비터로 이어졌다.

4쿼터 막판, 보스턴은 카이리 어빙에게 3점슛을 내주며 위기에 봉착했다. 곧바로 제일런 브라운이 골밑 돌파를 성공하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스코어는 여전히 113-114였다.

그때, 테이텀이 해결사로 나섰다. 테이텀은 마커스 스마트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았다. 이후 그는 화려한 스핀 무브로 자신을 수비하던 어빙을 제친 다음 레이업 슛을 시도했다. 테이텀의 손을 떠난 공은 깨끗이 림을 통과했다. 승부를 결정짓는 버저비터였다.

경기 후, 테이텀은 버저비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테이텀은 “솔직히 마커스 스마트가 슛을 시도할 줄 알았다. 그러나 스마트가 드리블하고 있을 때,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는 멋진 패스를 했다. 나는 그저 레이업 슛을 시도하면 됐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에서의 버저비터,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며 웃어 보였다.

테이텀은 자신의 활약상에 대한 만족감도 표했다.

테이텀은 “최고의 경기였다. 경쟁자로서 가장 보람 있고 재미있는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스마트도 테이텀의 버저비터를 언급했다.

스마트는 “드리블 이후 알 호포드에게 패스를 건네려 했다. 마지막 순간에 제이슨 테이텀이 컷인을 하는 걸 봐서 그에게 패스했다”라고 말했다.

보스턴과 브루클린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최고의 빅매치로 불리고 있다. 1차전은 2번 시드 보스턴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2차전은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