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혈투 끝에 1차전을 가져간 쪽은 보스턴이었다. 

보스턴 셀틱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브루클린 네츠와의 1라운드 1차전에서 115-114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결승 득점을 올린 제이슨 테이텀이 3점슛 3개 포함 31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제일런 브라운도 23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이 3점슛 6개 포함 3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케빈 듀란트의 야투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1쿼터부터 팽팽했다. 보스턴은 알 호포드와 그랜트 윌리엄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세스 커리와 안드레 드러먼드의 활약이 좋았던 브루클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쿼터 막판 데릭 화이트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은 보스턴이 29-28로 근소하게 1쿼터를 앞섰다. 

보스턴은 2쿼터 초반 페이튼 프리차드의 외곽포와 테이텀의 레이업으로 기세를 올렸다. 어빙을 앞세운 브루클린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쿼터 후반 테이텀과 브라운의 활약으로 다시 앞서나갔지만, 수비 불안 때문에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한 보스턴은 61-61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보스턴이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테이텀과 마커스 스마트, 브라운이 부지런히 득점을 생산하며 서서히 간격을 벌리기 시작했다. 쿼터 막판 브라운의 레이업과 테이텀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3쿼터를 끝낸 보스턴은 96-85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브루클린이 반격에 나섰다. 쿼터 중반 어빙의 3점슛 두 방과 골밑 득점에 이어 듀란트의 3점슛을 더해 11-0 스코어링 런을 만들고 순식간에 리드를 빼앗았다. 보스턴도 곧바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브라운의 3점슛과 스마트의 레이업으로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도 치열했다. 브루클린이 듀란트의 점퍼로 다시 앞서나가자 보스턴도 곧바로 호포드의 풋백 득점으로 응수했다. 경기 종료 45.9초 전 어빙의 3점슛이 터질 때까지만 해도 브루클린이 승리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포기하지 않았다. 작전타임 이후 브라운의 한 템포 빠른 림 어택으로 따라붙은 보스턴은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테이텀이 페이크 동작으로 수비수 두 명을 날려 보낸 스마트의 패스를 받아 레이업을 성공했다. 동시에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면서 보스턴이 짜릿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최종 결과*
보스턴 115 - 114 브루클린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 31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 2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알 호포드 20점 15리바운드

브루클린
카이리 어빙 39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케빈 듀란트 2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고란 드라기치 14점 5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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