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가 덴버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23-107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조던 풀이 30점을 몰아치며 홈에서 열린 1차전을 잡아냈다. 발 부상에서 돌아온 스테픈 커리는 벤치에서 출격, 16점을 올렸다. 클레이 탐슨과 앤드류 위긴스도 각각 19점과 16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25점 10리바운드, 윌 바튼이 24점을 기록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1쿼터는 팽팽했다. 덴버가 먼저 요키치와 바튼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도 탐슨이 연거푸 외곽포를 터트리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덴버는 제프 그린이 외곽 지원에 나서며 달아나려 했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위긴스와 탐슨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골든스테이트가 26-27로 근소하게 뒤진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에 들어선 골든스테이트는 풀이 공격을 주도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시소게임을 펼치던 골든스테이트는 요키치에게 다소 고전하기도 했지만, 풀이 3점슛과 더불어 앤드원 플레이까지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커리와 탐슨까지 외곽포를 더한 골든스테이트는 58-47로 전반을 끝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를 탐슨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자 몬테 모리스의 3점포로 급한 불을 끈 덴버가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쉽게 흐름을 뺏기지 않은 골든스테이트는 풀의 연속 3점슛으로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낸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연이어 득점하며 덴버를 몰아붙였다. 드레이먼드 그린의 3점슛까지 더한 골든스테이트는 90-70으로 3쿼터를 끝냈다.

끌려가던 덴버는 4쿼터 바튼과 본즈 하일랜드의 3점슛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렸으나, 드마커스 커즌스가 연달아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상황을 잘 수습한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와 풀이 점수 간격을 102-78까지 늘렸다.

덴버가 뒤늦게 바튼을 중심으로 추격을 전개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패색이 짙어진 덴버는 종료 3분을 남기고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남은 시간은 가비지 타임으로 흘러갔다.

*경기 최종 결과*
골든스테이트 123-107 덴버 

*양팀 주요 선수 기록*
골든스테이트 

조던 풀 30점 3점슛 5개
클레이 탐슨 19점 3점슛 5개
스테픈 커리 16점 4어시스트 

덴버 
니콜라 요키치 25점 10리바운드
윌 바튼 24점 6리바운드
애런 고든 8점 5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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