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명지대를 제압했다.

성균관대학교는 15일 경기도 용인의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3-7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성균관대는 시즌 성적 3승 1패가 됐다. 명지대는 개막 4연패에 빠졌다.  

성균관대는 주포 송동훈이 2쿼터 도중 부상을 당하는 악재에도 승리를 따냈다. 누구 하나에게 의존하지 않는 고른 활약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김근현이 18점, 안정욱이 15점, 박종하가 14점, 이현호가 11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명지대는 정인호가 15점, 김정원이 11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당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맞붙었다. 치열한 공방 속 명지대가 먼저 박지환의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자 압박 수비로 상대 흐름을 끊은 성균관대는 김근현이 리드를 가져왔다. 송동훈의 3점슛까지 더한 성균관대는 23-14로 1쿼터를 끝냈다. 

성균관대는 안정욱과 김근현이 공격을 주도하며 2쿼터에도 순항을 이어갔다. 이현호도 힘을 보태며 점수 간격이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명지대는 성균관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좀처럼 득점을 적립하지 못했다. 

득점 가뭄에 시달리던 명지대는 정인호와 김태헌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엄윤혁도 내외곽을 오가며 추격에 힘을 보탰다. 송동훈의 부상 속에 좋았던 기세가 꺾인 성균관대는 45-3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가 시작되자 명지대가 한정도와 박지환의 득점으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수세에 몰린 성균관대는 안정욱과 박종하가 침착하게 득점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이어 이현호의 3점슛으로 53-43으로 도망갔다.

이후 성균관대는 명지대와 외곽포를 주고받으며 리드 폭을 유지했다. 특히 쾌조의 슛감을 이어간 박종하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종하가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친 성균관대는 71-56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 접어든 성균관대는 김근현, 안정욱, 이현호가 득점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명지대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가 컸다. 여유를 찾은 성균관대는 백업 선수들까지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