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데토쿤보는 더 많은 우승 반지를 원한다.
지난 시즌, 밀워키 벅스는 1970-71시즌 이후 50년 만에 NBA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스 괴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아데토쿤보의 파이널 퍼포먼스는 파괴적이었다. 그는 파이널 6경기에서 평균 35.2점 13.2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피닉스 선즈를 무참히 짓밟았다. 파이널 MVP는 당연히 그의 몫이었다.
올 시즌에도 아데토쿤보의 위력은 여전했다. 아데토쿤보는 67경기에 출전해 평균 29.9점 11.6리바운드 5.8어시스트로 밀워키의 동부 컨퍼런스 3번 시드 획득을 이끌었다.
밀워키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6번 시드 시카고 불스. 아데토쿤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우승을 원한다고 밝혔다.
아데토쿤보는 “한 번 우승하고 인생에서 성공했다고 느끼면, 많은 사람은 그 사람에게 압박감이 없을 거로 생각한다.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나는 압박감을 많이 느끼는 편이 아니다. 집중해서 경기를 즐기려 노력한다. 나는 두 번째, 세 번째 우승을 원하고 있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아데토쿤보는 평소에도 기록에 집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단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걸 중요시했다.
아데토쿤보는 “과거에 집착한다면,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없다. 이전 경기에서 40점을 넣었다고 해서 다음 경기에 대충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안 된다. 다음 경기는 새로운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아데토쿤보의 동료 조지 힐도 그의 각오를 알고 있었다.
힐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우승을 따냈다고 하더라도 그 사실이 그를 정의할 수 없다. 아데토쿤보는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이 증명해야 할 것이 많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했다.
아데토쿤보는 다시 한번 지난 시즌의 영광에 취해있지 않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시즌은 지난 시즌이다. 지난 시즌, 우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아무 의미도 없다”라고 전했다.
아테토쿤보의 우승을 향한 첫 발걸음은 오는 18일에 시작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