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근이 다시 4강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93-86으로 이겼다.
오세근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오세근은 3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완벽한 활약이었다.
오세근은 "저는 정규리그, 6강 모두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다 같이 하나로 뭉쳐서 경기를 하다 보니 다들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그러면서 경기를 더 재밌게 했고, 그게 긍정적으로 발휘되면서 승리를 가져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31점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커리어-하이 기록을 썼다.
이에 대해 오세근은 "힘을 빼고 쉽게 쉽게 하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했다. 다행히 오늘 미드레인지 점프슛 감이 나쁘지 않았다. 국내선수들이 잘 봐줬다. 덕분에 많이 넣었다"고 말했다.
오세근은 "오늘은 힘을 빼고 했던 게 주효하지 않았나 싶다. 몸싸움을 많이 하니까 1, 2차전이 너무 힘들더라. 경기 뛰고 아무 것도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 오늘은 최대한 몸싸움을 할 때와 안 할 때를 가리면서 하려고 했다. 먼로, (박)지훈이가 저를 잘 봐주서 쉬운 미들슛 찬스가 났던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김승기 감독은 현재 선수들이 모두 행복 농구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묻자 오세근은 "선수들이 너무 힘들어한다"며 웃은 뒤 "엄청 힘들어 하며 경기를 하니까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 KBL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