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유상열 기자 = 전 NBA 총재 데이비드 스턴이 크리스 폴(32, 183cm) 트레이드에 대한 질문에 발끈했다.
스턴은 총재로 재임 중이던 지난 2011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당시 호네츠)는 구단주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스턴 총재가 구단 관리를 일시적으로 책임지고 있었다. 당시 뉴올리언스 최고의 스타는 포인트가드 폴이었다. 그러나 계속된 팀의 부진으로 인해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황이었다.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LA 레이커스는 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그러나 스턴이 중간에 개입하며 이를 취소시켰다. 며칠 뒤, 뉴올리언스는 LA 클리퍼스와의 트레이드에 합의했고, 폴은 결국 지금까지 클리퍼스에서 뛰고 있다. 당시 스턴 총재는 임시 구단주 자격으로 트레이드를 취소시켜 논란이 적지 않았다.
7일(한국시간) 『스포츠 비즈니스 라디오』에 출연한 스턴은 이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취소라는 말은 적합하지 않다. 델 뎀스 단장은 당시 트레이드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있지 않았다. 구단주를 대신해 우리는 그 트레이드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무효’라는 단어는 적합해 보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트레이드가 무산되었을 때, 리그에서는 "사무국이 트레이드를 거절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스턴의 이번 발언이 그리 신뢰를 얻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간이 흘러 코비는 은퇴했고, 폴은 클리퍼스에서 5시즌 동안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스턴의 이번 발언의 진실 여부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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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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