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유상열 기자 = 밀워키 벅스의 매튜 델라베도바(27, 193cm)가 이적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30일(한국시간) 밀워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18-101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로 나선 델라베도바는 이전 소속팀을 상대로 25분 동안 3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플레인 딜러』의 크리스 페더는 델라베도바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델라베도바는 “클리블랜드를 떠나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 우리는 그해 우승을 했고, 난 팀을 사랑했기 때문이다”라고 운을 뗀 뒤 “클리블랜드는 훌륭한 선수들과 조직을 갖춘 데다 팬들의 응원 열기까지 뛰어났다. 그러나 선발 포인트가드로 뛸 수 있는 밀워키의 제안을 뿌리치기 힘들었다. 그러한 기회는 언제 다시 올지 모른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2013년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던 델라베도바는 지난 3년간 클리블랜드에서 카이리 어빙의 백업 가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델라베도바는 올 시즌을 앞두고 4년간 3,800만 달러로 밀워키와 계약했고, 평균 7.9득점 2.9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델라베도바는 “현재까지 밀워키 생활에 만족한다. 몇 가지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그건 내가 찾고 있던 것이기도 하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은 필요하다. 지금까지 매우 만족스럽다. 이미 많은 것을 배웠고 여전히 배울 것이 많이 남아있다”라고 밝혔다.
밀워키는 시즌을 앞두고 마이클 카터-윌리엄스를 시카고 불스로 트레이드했다. 델라베도바에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 셈. 안정보다 도전을 택한 그의 올 시즌 활약이 궁금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