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강하니 기자 = 한국시간 10월 26일,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가 개막한다. 이에 발맞춰 『루키』가 30개 구단의 프리뷰를 준비했다. 이번 시간은 보스턴 셀틱스다.
TEAM STANDING
2015-16시즌 48승 34패 58.5%
2014-15시즌 40승 42패 48.8%
2013-14시즌 25승 57패 30.5%
2012-13시즌 41승 40패 50.6%
2011-12시즌 39승 27패 59.1%
2015-16 REVIEW
프랜차이즈 스타 폴 피어스를 포기하고 시작한 리빌딩의 결실을 마침내 얻은 시즌이었다. 2015-16시즌 보스턴은 48승 34패로 동부지구 5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는 데 성공했다.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 아래 3번째 시즌을 보낸 보스턴은 탁월한 공수 조직력으로 동부지구의 주목받는 젊은 팀으로 우뚝 섰다.
2014-15 시즌 중 영입한 아이재아 토마스가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고, 라존 론도 트레이드로 데려온 제이 크라우더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팀을 이끌었다. 특히 아이재아 토마스, 마커스 스마트, 에이브리 브래들리, 제이 크라우더를 앞세운 압박 수비는 지난 시즌 보스턴의 최대 강점이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다시 탈락하며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훨씬 많은 시즌이었다.
2015-16 WITH NUMBER
4
지난 시즌 보스턴은 수비 효율 지수와 경기 페이스 부문에서 나란히 4위에 올랐다. 경기 페이스를 빠르게 가져가면서 수비 효율까지 리그 최상위권에 오르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 하지만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의 지휘 아래 보스턴은 효율적인 스피드 농구를 펼치는 데 성공했고, 결국 성적과 재미를 모두 잡는 팀이 될 수 있었다.
11.4
지난 시즌 보스턴의 앞선이 최대 무기였다면, 뒷선은 최대 약점이었다. 보스턴은 경기당 평균 11.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는데, 이는 리그에서 6번째로 많은 수치였다. 아미르 존슨, 자레드 설린저, 타일러 젤러가 골밑에서 고군분투했지만 사이즈 문제에서 오는 높이 부족은 결코 극복할 수 없었다. 보스턴이 올여름 유독 빅맨 영입에 공을 들인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다.
16.4
보스턴은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6.4개의 실책을 유도하며 이 부문 리그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탁월한 앞선 수비력을 통해 얻은 성과였다. 아이재아 토마스, 마커스 스마트, 에이브리 브래들리, 제이 크라우더의 빠른 로테이션 수비와 압박 능력은 지난 시즌 보스턴의 최대 무기였다.
DEPTH CHART
센터 알 호포드, 타일러 젤러, 켈리 올리닉
파워포워드 아미르 존슨, 요나스 예레브코, 조던 미키
스몰포워드 제이 크라우더, 제일런 브라운, 제임스 영
슈팅가드 에이브리 브래들리, R.J. 헌터, 제럴드 그린
포인트가드 아이재아 토마스, 마커스 스마트, 테리 로지어
감독 브래드 스티븐스
TRANSACTION
IN 알 호포드, 제일런 브라운, 제럴드 그린
OUT 에반 터너, 자레드 설린저

PLAYERS TO WATCH
아이재아 토마스
시즌 GP GS MPG FG% 3P% FT% RPG APG SPG BPG PPG
2015-16 82 79 32.2 .428 .359 .871 3.0 6.2 1.1 0.1 22.2
2014-15 67 1 25.8 .420 .373 .868 2.3 4.2 0.9 0.1 16.4
2013-14 72 54 34.7 .453 .349 .850 2.9 6.3 1.3 0.1 20.3
아이재아 토마스의 신화는 계속되고 있다. NBA 드래프트 2라운드 60순위 출신의 토마스는 지난 시즌 데뷔 후 두 번째 평균 20득점 시즌을 보내며 보스턴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작은 신장으로 인한 수비 약점도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결국 토마스는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 시즌을 보내며 올스타에도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올 시즌도 토마스가 보스턴의 돌격 대장 역할을 해줘야 한다.
알 호포드
시즌 GP GS MPG FG% 3P% FT% RPG APG SPG BPG PPG
2015-16 82 82 32.1 .505 .344 .798 7.3 3.2 0.8 1.5 15.2
2014-15 76 76 30.5 .538 .306 .759 7.2 3.2 0.9 1.3 15.2
2013-14 29 29 33.0 .567 .364 .682 8.4 2.6 0.9 1.5 18.6
올여름 알 호포드는 데뷔 9년 만에 애틀랜타를 떠나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호포드는 애틀랜타를 떠난 이유로 크게 두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보스턴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였고, 두 번째는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과 함께 일하고 싶은 욕심이었다. 거액을 받으며 보스턴에 온 만큼 호포드는 주전 센터로서 보스턴의 높이 문제를 해결해줘야 한다. 또한 효율적인 페인트존 득점을 통해 점프슛 의존도가 높은 보스턴 공격을 보다 효율적으로 바꿔줄 필요가 있다.
2016-17시즌 TEAM SWOT
강점ㆍStrength
보스턴은 리그 최고 수준의 로스터 뎁스를 자랑하는 팀이다. 오죽하면 시즌 개막 15인 로스터를 제출하기 위해 누굴 제외할지 고민할 정도다. 보스턴은 주전과 벤치 모두 젊고 유망한 선수들로 채워져 있고 이들을 젊은 명장 브래드 스티븐스가 지휘하고 있는 상황. 다음 시즌 보스턴을 동부지구의 강호로 꼽지 않을 수가 없다.
약점ㆍWeakness
야심차게 알 호포드를 영입했지만, 과연 호포드가 보스턴의 높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호포드는 207cm에 불과한 언더사이즈 센터. 때문에 호포드는 데뷔 이래 꾸준히 리바운드 장악 능력에서 문제점을 노출했고, 실제로 지난 시즌 애틀랜타도 보스턴처럼 수비 리바운드가 최대 약점으로 꼽히기도 했다. 과연 호포드는 그가 받는 연봉만큼 보스턴에 보탬이 될 수 있을까?
기회ㆍOpportunity
올여름 대부분의 동부지구 상위권 팀들은 전력에서 누수가 생기거나 전력을 유지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는 보스턴에겐 큰 기회다. 마이애미는 드웨인 웨이드를 잃었으며 샬럿도 벤치가 약해졌다. 애틀랜타는 호포드를 보스턴에 빼앗기고 제프 티그를 떠나보내면서 변화를 맞이했다. 이런 상황에서 보스턴은 특별한 전력 누수 없이 불안했던 빅맨진을 보강하면서 팀이 업그레이드됐다. 오는 시즌 보스턴은 동부지구 2인자를 노려볼 만하다.
위협ㆍThreat
지난 시즌 보스턴의 최고 히트 상품은 제이 크라우더였다. 그러나 후반기 부상 이후 크라우더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던 점은 걱정거리다. 크라우더는 부상 복귀 후 치른 정규시즌 마지막 7경기에서 야투율 37.7%, 3점슛 성공률 23.7%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크라우더는 야투율 27.8%, 3점슛 성공률 24.4%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팀의 1라운드 탈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루키 포워드 제일런 브라운이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크라우더가 부상 전의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보스턴은 스몰포워드 포지션에서 뜻밖의 열세를 경험할 수도 있다.
예상 성적 – 동부지구 2위, 지구 결승 진출
한 줄 예상 – 알 호포드 영입으로 인사이드가 탄탄해졌다. 동부지구 대권을 노릴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