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승기 기자 = 새크라멘토 킹스의 베테랑 포인트가드 대런 콜리슨(29, 183cm)이 가정폭력으로 인해 징계를 받게 됐다.

 

NBA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모든 상황을 고려해 조사하고 심사숙고한 끝에, 콜리슨에게 8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콜리슨은 시범경기에는 뛸 수 있지만 2016-17시즌 정규리그 개막 직후 첫 8경기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 징계와 상관없이 팀 훈련에는 참가할 수 있다.

콜리슨은 이번 징계로 인해 8경기에 해당하는 연봉인 약 38만 달러(한화 약 4억 2천만 원)를 수령할 수 없게 됐다.

콜리슨은 지난 5월 말, 집에서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콜리슨은 경찰 조사를 받았고, 지난 9월 초 본인의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콜리슨은 3년간 보호관찰을 받게 되었다. 또, 20일간의 옥살이 혹은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52주에 걸쳐 가해자 치료 프로그램도 들어야 한다.

콜리슨은 "지난 몇 달간의 심경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대단히 후회스럽다. 내가 우리 가족을 익숙하지 않은 힘든 환경에 몰아넣었다. 이건 원래의 내가 아니었다. 내가 했던 행동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짊어질 것"이라며 반성했다.

한편, 콜리슨은 2009 드래프트 1라운드 21순위로 뉴올리언스 호네츠(現 펠리컨스)에 지명됐다. 이후 인디애나 페이서스, 댈러스 매버릭스, LA 클리퍼스를 거쳐 새크라멘토에 합류했다. 통산 평균 기록은 12.6점 2.7리바운드 4.9어시스트 1.1스틸 FG 46.8%다.

이승기 기자(holmes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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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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