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기자(holmes123@hanmail.net)
저작권자 ⓒ 루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제공 = 나이키
[루키] 이승기 기자 = "미소에 속지 마세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파이널 MVP' 르브론 제임스(31, 203cm)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년 연속 MVP' 스테픈 커리(28, 191cm)를 칭찬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르브론은 『엘런 드제네러스 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대화 도중 커리의 이야기가 나오자, "정말 대단한 녀석이다. 커리는 흉악한 승부사다. 그의 웃는 얼굴에 속지 말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이어 "커리와 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운동선수 두 명이기도 하다. 우리는 둘 다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태어났지 않은가. 이건 내게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르브론과 커리는 지난 2년 연속 파이널에서 만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커리와 골든스테이트가, 2016년에는 르브론과 클리블랜드가 웃었다.

특히 2016 파이널은 역대 최고의 파이널 시리즈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첫 네 경기에서 워리어스가 3승 1패로 앞섰으나, 캐벌리어스가 5차전부터 내리 3연승에 성공하며 우승 트로피를 빼앗았기 때문이다. 결승전에서 1승 3패를 뒤집고 우승한 것은 클리블랜드가 역대 최초다.

르브론과 커리의 희비도 엇갈렸다. 르브론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파이널 MVP를 수상했지만, 커리는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며 팀의 역전패를 지켜봐야만 했다.


2015-16시즌 정규리그 성적 비교

르브론 제임스
76경기 25.3점 7.4리바운드 6.8어시스트 1.4스틸 FG 52.0% 3점슛 30.9%(1.1개) FT 73.1%

스테픈 커리
79경기 30.1점 5.4리바운드 6.7어시스트 2.1스틸 FG 50.4% 3점슛 45.4%(5.1개) FT 90.8%


2016 파이널 7경기 성적 비교

르브론 제임스
42.0분 29.7점 11.3리바운드 8.9어시스트 2.6스틸 2.3블록 FG 49.4% 3점슛 37.1%(1.9개) FT 72.1%

스테픈 커리
35.1분 22.6점 4.9리바운드 3.7어시스트 0.9스틸 0.7블록 FG 40.3% 3점슛 40.0%(4.6개) FT 92.9%


한편,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는 차기 시즌 3년 연속 결승전에서 만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여전히 동부 컨퍼런스에서 적수가 없어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를 영입하며 '지구방위대'를 꾸렸다. 2016-17시즌은 10월 26일 클리블랜드와 뉴욕 닉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이승기 기자(holmes123@hanmail.net)
저작권자 ⓒ 루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제공 = 나이키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