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제공 = 홍기훈 일러스트레이터(incob@naver.com)


[루키] 이승기 기자 = NBA 무대를 떠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33, 208cm)가 이스라엘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스타더마이어는 지난 27일(한국시간)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그런데 이것이 농구계를 영영 떠나는 은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블리처 리포트』 등 여러 농구매체에 글을 기고하는 국제농구전문기자 데이브 픽은 31일(한국시간) 본인의 SNS에 "스타더마이어가 이스라엘 리그 하포엘 예루살렘과 계약했다. 이로써 스타더마이어는 이스라엘 리그 역사상 최고의 NBA 스타가 됐다"라고 전했다.

스타더마이어는 NBA에서 은퇴했지만, 이스라엘 리그에서 계속 프로농구선수의 삶을 이어가게 됐다. 당초 스타더마이어는 중국과 이스라엘 리그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심사숙고 끝에 이스라엘 리그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더마이어가 이스라엘行을 택한 이유가 있다. 본인이 하포엘 예루살렘의 구단주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스타더마이어는 지난 2013년 여름, 하포엘 예루살렘 구단의 대주주가 됐다. 즉, 본인 소유의 팀에서 직접 뛰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제 스타더마이어는 이스라엘에서 '제2의 농구인생'을 살게 되었다. 하포엘 예루살렘의 구단주 겸 선수, 스타더마이어가 과연 차기 시즌 어떠한 활약을 펼칠 것인지 기대된다.

한편, 스타더마이어는 2002 NBA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입단했다. 선즈에서 전성기를 보낸 이후, 뉴욕, 댈러스, 마이애미 등 여러 도시를 전전했다. 14년의 커리어 동안 평균 18.9점 7.8리바운드 1.2블록 FG 53.7%를 남겼다.


이승기 기자(holmes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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