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석 기자]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가 2일(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벌어진 2011~2012 NBA 프로농구에서 러셀 웨스트브룩과 케빈 듀란트 원투 펀치 활약을 바탕으로 제이슨 테리가 분전한 댈러스 매버릭스를 95-86으로 물리쳤다.
듀란트와 웨스트브룩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다운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 선수는 56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종료 2분전 박빙의 상황에서 7점을 조합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댈러스는 4쿼터 매리언을 중심으로 끈질기게 따라붙었으나, 승리까지 연결시키지는 못한 채 연승행진을 마감해야 했다.
양팀은 서부지구 상위 랭커다운 공격이 중심이 된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승부에 흥미를 불어넣었다. 댈러스는 테리를 중심으로 6명 선수가 +5점을 기록하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한 끝에 52-49로 전반전을 정리했다.
오클라호마는 듀란트와 웨스트브룩 원투펀치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두 선수는 개인기를 이용해 댈러스 수비를 무너뜨려 각 11, 13점을 만들어내며 공격을 이끌었고, 하든과 잭슨이 지원 사격을 펼쳤 접전을 펼칠 수 있었다.
3쿼터 오클라호마가 분위기를 잡아갔다. 웨스트브룩이 전반전에 이어 득점을 이끌었고, 듀란트와 잭슨이 득점을 도왔다. 또한, 수비가 살아나며 댈러스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역전과 리드를 가져갔다. 결국 71-66으로 3쿼터를 정리했다.
댈러스는 오클라호마 수비에 공격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10분 동안 단 10점에 그치는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종료 2분전 부터 빠른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고 점수차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4쿼터 오클라호마가 빠른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4분 경 77-67로 앞서갔다. 댈러스는 감독인 칼라일이 벤치 테크니컬 파울까지 당하는 악재가 겹치면서 균형을 잃어갔다. 하지만 댈러스는 다서 전력을 추스려 접근전을 가져갔다.
벤치에서 출격한 테리가 미들 레인지 점퍼와 자유투 등으로 득점을 만들었고, 웨스트브룩 수비에 성공하며 연이은 스틸을 통해 득점을 추가해 종료 4분전 79-81로 따라붙으면서 경기에 흥미를 불어넣었다.
이후 경기는 2~4점차를 오가면서 살얼음판 승부가 한동안 계속되었고, 댈러스가 종료 2분전 매리언 플로터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는 1위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웨스트브룩과 듀란트 득점으로 도망가더니, 종료 30초를 남겨두고 웨스트브룩이 다시 3점슛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댈러스는 끈질긴 추격으로 동점까지 만드는 데 성공했으나, 역전까지 만드는 데 실패하며 3연승에서 멈춰야 했다.
[경기 결과]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17승 4패) 95-86 댈러스 매버릭스(14승 9패)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러셀 웨스트브룩 3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케빈 듀란트 23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서지 이바카 4점 11리바운드 10리바운드
제임스 하든 10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
댈러스 매버릭스
제이슨 테리 25점 3어시스트
숀 매리언 12점 10리바운드
더크 노비츠키 8점 8리바운드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