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저스-알렉산더가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오클라호미시티 썬더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24-92로 승리했다.1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1차전에서 8번 시드 뉴올리언스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상대 빅맨 요나스 발렌슈나스에게 공격 리바운드 9개를 내주며 제공권 장악에 실패했기 때문. 이날은 달랐다.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마이애미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다.마이애미 히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1-101로 승리했다.8번 시드 마이애미는 지난 1차전에서 1번 시드 보스턴에 무릎을 꿇은 바 있다. 2차전도 패배하리란 예상이 많았다. 보스턴은 홈에서 절대 강호였기 때문. 아울러 마이애미 에이스 지미 버틀러의 결장도 이어지고 있었다.하지만 마이애미는 강했다. 뱀 아데바요의 지배력이 돋보였다. 아데바요는 이날 40분 가까이 뛰며 21
디빈첸조가 뉴욕을 구했다.뉴욕 닉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04-101로 승리했다.뉴욕은 지난 1차전에서 7점 차 승리를 거두고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방심했던 탓일까. 뉴욕은 이날 1쿼터에 조엘 엠비드와 타이리스 맥시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조쉬 하트와 아이제아 하텐슈타인이 각각 2, 3쿼터를 책임지며 리드를 되찾았다.운명의 4쿼터, 뉴욕은 하텐슈타인의 플로터로
미첼과 알렌이 올랜도의 꿈을 짓밟았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96-86으로 승리했다.클리블랜드는 지난 1차전에서 14점 차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은 시리즈 출발을 알렸다. 당시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30점을 폭격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는 재럿 알렌의 몫이었다. 알렌은 16점 18리바운드로 압도적인 골밑 지배력을 선보였다.2차전 역시 미첼과 알렌을 위한 무대였다.미첼은 23점
에드워즈가 우상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20-95로 승리했다. 3번 시드와 6번 시드의 맞대결. 하지만 업셋 가능성이 있는 시리즈로 평가받고 있다. 6번 시드 피닉스는 리그 최고의 빅3로 구성된 팀이기 때문. 하지만 미네소타가 이날 상위 시드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 중심에는 ‘앤트맨’ 앤써니 에드워즈가 있었다.에드워즈는 이날 36분 가까이 뛰며 3점슛 4
마이애미가 플레이오프에 나선다.마이애미 히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4 SoFi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 8번 시드 결정전에서 시카고 불스에 112-9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정규시즌 10위 시카고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한 8위 마이애미의 홈에서 펼쳐졌다. 단판 승부이기에 홈경기 이점이 분명 큰 상황. 그러나 방심할 수 없었다. 마이애미는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결장했기 때문.마이애미는 무너지지 않았다. 타일러 히로가 24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준하는 활약을 펼치며 버틀러
브런슨이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은 최근 ‘더플레이어스트리뷴’에 글을 기고했다. 브런슨은 이 자리에서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브런슨은 2022-2023시즌부터 뉴욕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왕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그는 뉴욕과 이전부터 인연이 있었다. 이 인연은 뉴욕의 사령탑 탐 티보도 감독으로부터 시작됐다.브런슨은 “2010년, 아버지가 시카고 불스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합류했다. 그때 나는 탐 티보도 감독님을 처음 만났다.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당시 감독님이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람이란
폴의 사전에 은퇴는 없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크리스 폴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를 가졌다. 폴은 이 자리에서 은퇴는 없다고 밝혔다.폴은 지난 비시즌에 생애 첫 우승을 꿈꾸며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했다.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클레이 탐슨-드레이먼드 그린을 주축으로 2010년대 중후반 왕조 건설, 2022 파이널 우승을 거머쥔 최고의 팀 중 하나였다. 그만큼 폴 역시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하지만 폴은 올 시즌에도 우승에 실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플레이 인 토너먼트 패자 브라켓에서 새크라멘토
할리버튼이 미국을 대표한다.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타이리스 할리버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SI'와 인터뷰를 가졌다. 할리버튼은 이 자리에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 최종 명단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할리버튼은 2020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2순위로 NBA에 입성했다. 루키 시즌부터 스틸픽으로 불린 그는 인디애나로 이적한 후 잠재력을 만개했다. 할리버튼은 언제나 20+점 10+어시스트를 올릴 수 있는 포인트가드로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할리버튼은 올 시즌에도 69경기에 출전해 평균 20.1점 1
골든스테이트는 탐슨을 원한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24 SoFi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에 94-118로 패배했다.서부 컨퍼런스 10위 골든스테이트와 9위 새크라멘토의 맞대결. 이날 패하면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중요 경기였다. 패자는 원정팀 골든스테이트였다.‘슈팅 기계’ 클레이 탐슨의 부진이 뼈아팠다. 탐슨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32분 가까이 뛰며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 자랑하던 3점슛은 6개를 시도해 모두 놓쳤다. 탐슨의 지독한 침묵 속에
커리가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준비하고 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와 2023-2024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 인 토너먼트 하위 브라켓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이번 시즌은 그대로 끝난다.골든스테이트는 다사다난한 올 시즌을 보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비시즌에 크리스 폴을 영입, 우승을 위한 승부수를 띄우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선수들의 부상 및 노쇠화 등이 겹치며 만족스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최종 결과는 46승 36패로 서부 컨퍼런스 10
마이애미가 다시 한번 하위 시드의 기적을 꿈꾸고 있다.마이애미 히트는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2023-2024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 인 토너먼트 7번 시드 결정전을 치른다.마이애미에 플레이 인 토너먼트는 기회의 무대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에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뚫고 8번 시드의 기적을 선보였기 때문.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뚫고 동부 컨퍼런스 8번 시드의 주인공이 된 마이애미의 1라운드 상대는 1번 시드 밀워키 벅스였다. 마이애미는 세간의 평가를 뒤집고 시리즈 전적 4-1
빌의 목표는 우승 반지다.피닉스 선즈의 브래들리 빌은 최근 ‘Arizona's Family Sports’와 인터뷰를 가졌다. 빌은 이 자리에서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빌은 2012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NBA에 입성했다. 그는 데뷔 후 줄곧 워싱턴 위저즈의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며 NBA를 대표하는 가드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하지만 개인 성적과 팀 성적은 비례하지 않았다. 빌은 워싱턴에서 눈에 띌만한 플레이오프 성과를 올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그는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지난 비시즌에 피닉스
그래험이 덴버의 단독 1위 꿈을 무너뜨리며 영웅으로 거듭났다.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21-120으로 승리했다.샌안토니오는 이날 데빈 바셀, 켈든 존슨, 제레미 소핸 등 주축 선수가 대거 빠졌다. 반면 덴버는 서부 컨퍼런스 단독 1위 사수를 위해 니콜라 요키치, 자말 머레이, 애런 고든, 마이클 포터 주니어 등 베스트 멤버를 내세웠다.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샌안토니오는 머레이와 요키치
엠비드의 파괴력은 여전했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25-113으로 승리했다.필라델피아는 6연승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 속에 플레이 인 토너먼트/플레이오프를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에이스 조엘 엠비드의 컨디셔닝에도 집중하는 중이다. 엠비드는 올 시즌 부상 탓에 장기간 이탈을 당한 바 있기 때문.돌아온 엠비드는 최근 4경기에서 모두 24점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날도 엠비드의 맹활약이 펼쳐졌다
그린은 킹의 아들을 믿고 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The Draymond Green Show’에 출연했다. 그린은 이 자리에서 ‘킹’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인 브로니 제임스의 NBA 진출 선언에 대해 이야기했다.브로니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4 NBA 신인 드래프트 출전을 선언했다. 브로니의 올 시즌 NCAA 성적은 평균 4.8점 2.8리바운드 2.1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36.6% 3점슛 성공률 26.7%.분명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다. 이에
돈치치의 활약은 대선배도 웃게 한다.댈러스 매버릭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11-92로 승리했다.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이름값을 해냈다. 돈치치는 이날 3점슛 4개 포함 29점을 올렸다. 야투 성공률은 39.1%(9/23). 그러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각각 9개를 곁들이며 경기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다.돈치치의 활약으로 달콤한 승리를 거둔 댈러스는 50승 고지를 선점하며 서부 컨퍼런스 5번 시드 확정에 한 발 더 다가갔다.돈치치의 압도적 퍼
토마스가 NBA에서 계속 뛴다.‘디 애슬레틱’은 9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가 아이제아 토마스와 잔여 시즌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토마스는 꿈에 그리던 NBA 잔류에 성공했다.‘작은 거인’ 토마스는 174cm의 신장에도 뛰어난 공격력을 앞세워 전성기 시절에 올 NBA 세컨드 팀까지 선정된 바 있는 선수다. 그러나 토마스의 코트 위 영향력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고관절 부상 탓에 존재감이 옅어지고 말았다.그는 여러 팀을 전전하며 부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신체 조건에서 비롯된 수비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영의 복귀가 임박했다.애틀랜타 호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 영이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이스의 복귀가 가까워진 것이다.영은 지난 2월 24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진단 결과 왼쪽 손가락 인대 파열. 수술을 받아야 했던 영은 결국 장기간 코트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영은 2018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NBA에 입성했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았다.그는 2년 차에 평균 29.6점을 몰아치며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가드로 명성을 날렸다. 이후 영은
레이커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LA 레이커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6-97로 승리했다.플레이 인 토너먼트와 플레이오프 진출 기로에 놓여있는 레이커스 입장에서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 상대는 동부 컨퍼런스 3위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 시대 이후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팀이었다. 그만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다.그러나 레이커스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빅맨 앤써니 데이비스가 있었다. 데이비스는 이날 3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