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은 빈센트의 복귀를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LA 레이커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90-109로 패배했다.레이커스는 5연승을 질주하며 기세를 탄 상황이었다. 하지만 플레이 인 토너먼트와 플레이오프 직행 사이에 있기에 안심할 수 없었다. 그만큼 이날 경기도 중요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후반 집중력에서 밀리며 19점 차 완패를 당했다.에이스 르브론 제임스는 16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준하는 활약을 펼쳤다.
웸반야마가 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샌안토니오 스퍼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30-126으로 승리했다.리빌딩 버튼을 누른 샌안토니오는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상대는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직행이 유력한 뉴욕 닉스. 객관적 전력에서 뒤지지만 샌안토니오에는 슈퍼 루키 빅터 웸반야마가 있었다.웸반야마는 이날 38분 가까이 뛰며 40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로써 웸반야마는 1993년 샤킬 오닐에 이어 두 번째로
커리가 그린의 공백을 제대로 메웠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기아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01-93으로 승리했다.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사투를 펼치고 있다. 휴스턴 로케츠가 파죽의 10연승 행진을 달리며 10위 골든스테이트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반드시 승리를 거머쥐어야 했다.그러나 경기 초반부터 악재가 발생했다. ‘정신적 지주’ 드레이먼드 그린이 퇴장당하고 말았다. 그린은 경기 시작 3분 30초 만에
테이텀은 그 누구보다 우승을 원하고 있다.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은 최근 ‘NBA on TNT'와 인터뷰를 가졌다. 테이텀은 이 자리에서 우승에 관한 이야기를 풀었다.테이텀은 2017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기량을 인정받은 그는 3년 차 시즌에 잠재력을 만개했다. 덕분에 보스턴은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발돋움했다.에이스 테이텀을 앞세운 보스턴은 최근 몇 년간 언제나 상위권에 위치하며 플레이오프의 단골이 됐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보스턴과 테이텀은 우승과
올 시즌 최고의 역전승 경기가 탄생했다.애틀랜타 호크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20-118로 승리했다.애틀랜타는 동부 컨퍼런스 10위에 위치해 있다. 반면 보스턴은 동부 컨퍼런스 1위는 물론 전체 컨퍼런스에서도 최고 승률을 달리는 중이었다. 애틀랜타 에이스 트레이 영의 결장이 이어지고 있었다는 점도 악재였다. 아무리 홈이라도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하긴 힘들었다.1쿼터는 예상대로 흘러갔다. 애틀랜타는 제이슨 테이텀-제일런 브라운-크리
웸반야마가 결장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에는 소핸이 있었다.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04-102로 승리했다.샌안토니오는 직전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25점 차 완패를 당했다. 이날 복수의 기회가 주어진 것.그러나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기대하는 이들은 적었다. 샌안토니오는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권에 위치해 있다. 상대 피닉스는 데빈 부커-브래들리 빌-케빈 듀란트를 앞세운 압도적 전력의 팀. 하지만 폴란드 특급 제레미 소핸이 홈
온갖 악재도 뉴욕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뉴욕 닉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05-93으로 승리했다.브루클린은 에이스 미칼 브릿지스가 결장했다. 그러나 뉴욕 역시 주축 선수인 줄리어스 랜들과 OG 아누노비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뉴욕의 출혈이 더 큰 상황. 뉴욕의 왕 제일런 브런슨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브런슨은 이날 지독한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17점 야투 성공률 29.2%(7/24)에 그쳤다. 뉴욕 선수들은 개의치 않
시카고에 친숙한 인물이 돌아왔다. 주인공은 그린이다.‘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불스가 자본테 그린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10일 계약이지만 그린의 활약 여부에 따라 계약 조건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그린은 2015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결과는 낙방. 하지만 그는 스페인, 이탈리아 리그 등에서 활약한 후 2019년에 보스턴 셀틱스와 계약을 맺으며 꿈에 그리던 NBA 진출에 성공했다.그린은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서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다. 이런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
웨스트브룩의 복귀가 임박했다.‘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LA 클리퍼스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곧 코트로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워즈나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은 이르면 오는 26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코트 위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웨스트브룩은 지난 2일에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진단 결과 왼손 골절. 결국 웨스트브룩은 장기간 결장할 수밖에 없었다.웨스트브룩의 이탈은 클리퍼스에 크나큰 악재였다. 그가 올 시즌 벤치 에너자이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기
허훈은 아직 만족하지 않았다.수원 KT 소닉붐은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85-81로 승리했다.허훈이 승리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허훈은 이날 34분을 뛰며 16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위기였던 4쿼터에 9점을 몰아친 점이 인상적이었다.허훈은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지만 승리해서 다행이다. 연승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4쿼터는 허훈의 흐름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날 3쿼터까지 7점 야투 성공률 20%(2/10)에
KT의 2위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수원 KT 소닉붐은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85-8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KT는 32승 19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를 지켰다. 2위 LG와의 격차는 두 경기 차이로 줄었다.KT 송영진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잡아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분위기가 확 타오르진 않고 있다. 남은 경기 잘 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그러나 경기 내용은 그리 좋지 않았다. KT는 부상으로 정상
가스공사가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81-85로 패배했다.이날 패배로 가스공사는 20승 32패를 기록하며 3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여전히 7위.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들어간 선수마다 수비를 열심히 해줬고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면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해 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중간에 공격 패턴을 풀어줬어야 했는데 내가 뒤늦게 움직였다”며 경기를 총평했다.이날 가스공
KT가 허훈을 앞세워 가스공사를 꺾었다.수원 KT 소닉붐은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85-8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KT는 32승 19패를 기록하며 2위 LG와의 격차를 두 경기 차로 줄였다. 반면 가스공사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20승 32패가 됐다. 순위는 이전과 동일한 7위.KT는 패리스 배스가 24점 13리바운드로 막강한 파괴력을 과시했다. 하윤기도 21점 3리바운드로 배스를 보좌했다. 허훈은 4쿼터 9점 포함 16점을 폭발했
가스공사가 연패 탈출을 노린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가스공사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올 시즌 KT와의 상대 전적은 1승 4패다. 그러나 가스공사는 선수들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여럿 빠진 상황이다.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앤드류) 니콜슨도 지난 경기에서 허리 쪽이 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이에 강 감독
KT가 2위 희망을 이어가고자 한다.수원 KT 소닉붐은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KT는 올 시즌 가스공사를 상대로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KT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KT의 최근 5경기 전적은 2승 3패. 2위 LG와의 격차는 2.5경기 차로 벌어졌다.KT 송영진 감독은 “2위를 생각할 겨를이 아니다. 현실적으로 힘들다. 3위를 잘 지켜야 한다. 최근 분위기를 올리려 선수들이 노력했다. 이 노력이 경기에 반
프리차드가 화끈한 3점슛을 자랑했다.보스턴 셀틱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22-119로 승리했다.동부 컨퍼런스 강호 간의 맞대결. 하지만 밀워키는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이탈했다.아울러 이날은 보스턴의 홈경기. 보스턴은 올 시즌 TD 가든에서 단 3패만 기록했다. 즉 보스턴의 우세가 점쳐졌다.예상외로 경기는 치열한 양상이었다. 전반은 보스턴의 우세였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의 맹공에 힘입어 전반을 13점 차 리드로 마쳤다.그러나 보스
로지어가 클러치를 지배했다.마이애미 히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7-104로 승리했다.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유력 진출팀 간의 맞대결이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정상 전력은 아니었다. 마이애미는 올스타 출신 뱀 아데바요를 비롯해 타일러 히로, 던컨 로빈슨이 결장했다. 클리블랜드는 에이스 도노반 미첼, 주전 빅맨 에반 모블리가 이탈했다.그만큼 접전이 예상된 승부에서 웃은 팀은 마이애미였다.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30점
맥시의 고군분투가 빛을 발하고 있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98-91로 승리했다.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보스턴 셀틱스-밀워키 벅스와 함께 동부 컨퍼런스 3강이라 불리며 상위권에 위치해 있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에이스 조엘 엠비드의 장기간 결장이 확정된 이후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결국 필라델피아는 동부 중상위권으로 떨어졌다. 최근 10경기도 4승 6패로 그리 좋지 않았다. 하지만 엠비드의 공백을 지워야 할 타
할리버튼의 3점슛이 인디애나의 변수가 됐다.인디애나 페이서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03-108로 패배했다.동부 컨퍼런스 중상위권 인디애나와 상위권 클리블랜드의 경기. 하지만 인디애나의 홈경기였다. 아울러 클리블랜드는 도노반 미첼, 에반 모블리 등 주축 선수가 빠져있는 상황. 즉 정상 전력을 자랑하는 인디애나의 우세가 점쳐졌다.하지만 인디애나는 6명의 클리블랜드 선수에게 두 자릿수 득점을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 수비
“르브론과 커리는 서로를 완벽히 보완한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전 단장이자 현재는 분석가로 활동 중인 밥 마이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를 가졌다. 마이어스는 이 자리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에 대해 이야기했다.르브론과 커리는 현 NBA를 대표하는 슈터스타들이다. 이들은 플레이오프나 파이널 등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치열하게 겨루며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는 라이벌리로 떠오르기도 했다.언제나 상대로 만나며 역사적인 장면을 만들어 온 두 선수가 같은 팀에서 뛴다면 어떨까. 마이어스는 르브론과 커리의 시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