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명 슈퍼스타감이다. 미네소타의 앤써니 에드워즈가 단판 승부에서 슈퍼스타 포텐셜을 증명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앤써니 에드워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플레이-인 토너먼트 LA 클리퍼스와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에드워즈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이날 에드워즈는 3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율은 47.6%(10/21), 3점슛 성공률은 45.5%(5/11)에 달했다. 폭발력과 효율을 모두 잡아낸 활약이었다.
7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한 미네소타는 이날 8위 클리퍼스를 맞아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터런 루 감독의 지휘 하에 탄탄한 공수 전력을 갖춘 클리퍼스가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과시했기 때문. 팀의 기둥 칼 앤써니 타운스, 패트릭 베벌리 등이 잦은 휘슬로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경기 운영이 더욱 쉽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미네소타의 버팀목이 된 선수가 앤써니 에드워즈였다. 이날 에드워즈는 스팟업 3점, 드리블 이후의 풀업 3점 등을 통해 클리퍼스의 외곽 수비를 효과적으로 요리했다. 순간적으로 돌파 공간이 생기면 어김없이 림을 어택하며 클리퍼스의 페인트존 수비를 무너뜨렸다.
특히 칼 앤써니 타운스가 퇴장당한 4쿼터 7분 43초 경 이후에는 미네소타의 팀 전체 득점 23점 중 절반에 가까운 10점을 혼자 책임졌다. 이 구간 동안 미네소타는 클리퍼스를 23-10으로 압도하며 짜릿환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에드워즈의 공이 매우 컸다.
앤써니 에드워즈는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루키 시즌 후반기부터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주며 기대를 받았고, 이번엔 소포모어로서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에드워즈의 활약 속에 미네소타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플레이오프 무대에 컴백했다.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네소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서부 2위 멤피스. 멤피스에는 2021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자 모란트가 있다. 모란트는 올 시즌 MIP 수상은 물론 올-NBA 팀 입성도 유력한 선수다. 또래 선수 중 에드워즈와 꾸준히 라이벌리를 이룰 수 있는 스타라고 볼 수 있다.
에드워즈가 생애 첫 플레이오프에서도 플레이-인 토너먼트 경기에서의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