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수를 (이)대성이에게 붙일 생각이다. 믿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3일 고양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안방에서 2패를 떠안은 현대모비스는 고양에서 반격을 노리고 있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 전 “부상 선수가 많아서 2군에서 윤성준을 데려왔다. (박)지훈이가 오늘 못 나온다”라며 “마음을 비우고 있다. 아이들이 잘해주기를 바란다. 근데 마음을 비우다 보면 더 잘할 때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1, 2차전에서 현대모비스는 오리온을 패배 직전까지 끌고갔다. 그러나 마지막 뒷심 부족으로 결과는 매번 패배. 유재학 감독은 “1, 2차전에서 했던 수비의 미세한 부분만 수정했다. 트랩 디펜스는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실책과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일단 3차전에선 더 완성도를 높여줬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유재학 감독은 오리온의 에이스 이대성에 대한 전담 수비수로 최진수를 지목했다. 그는 “1차전 때 대성이를 잘 막았다가 2차전 때 많은 점수를 허용했다. 오늘은 진수가 잘 막아줬으면 한다. 선발 출전이다. 후반 라운드 때 부상이 있어 꽤 고전했는데 이번에는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재학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오리온과의 기싸움에서 밀리고 있다. 1차전은 물론 2차전에선 (서)명진이가 이정현한테 당했다. 하루 아침에 해결할 부분은 아니다. 시간이 걸린다. 지금은 그런 부분보다 일단 잘 된 것들을 더 완벽하게 수행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KBL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