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가 발렌슈나스를 경계하고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스무디 킹 센터에서 2021-2022 플레이 인 토너먼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우여곡절 끝에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올 시즌, 샌안토니오는 사실상 탱킹 시즌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지략과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앞세워 샌안토니오는 서부 컨퍼런스 10위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첫 상대는 9위 뉴올리언스.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샌안토니오는 곧바로 짐을 싸고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샌안토니오 선수들은 13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들은 이 자리에서 가장 경계되는 뉴올리언스 선수들을 꼽았다.

샌안토니오의 에이스 디존테 머레이는 브랜든 잉그램과 C.J. 맥컬럼의 이야기부터 꺼냈다.

머레이는 “브랜든 잉그램과 C.J. 맥컬럼은 재능을 갖춘 선수들이다. 그들은 득점을 올릴 수 있고 동료들과 함께 경기를 풀어갈 수도 있다. 이러한 점이 그들을 더욱 위험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이후 머레이가 언급한 선수는 요나스 발렌슈나스다.

발렌슈나스는 지난해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샌안토니오를 격침시킨 바 있다. 당시, 멤피스 그리즐리스 소속이었던 발렌슈나스는 23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샌안토니오의 플레이오프 진출 꿈을 좌절시켰다.

머레이 역시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머레이는 “요나스 발렌슈나스는 괴물이다. 발렌슈나스는 지난해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우리를 압도했다. 그는 크고 똑똑한 선수다. 맥컬럼과 잉그램뿐만 아니라 발렌슈나스를 막을 계획도 세워야 한다”라고 전했다.

발렌슈나스와 골밑 전쟁을 벌일 샌안토니오의 야콥 퍼들도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퍼들은 “요나스 발렌슈나스는 아주 훌륭한 선수다. 나는 그를 잘 안다. 그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발렌슈나스와의 맞대결은 항상 힘들다. 그는 공격에 있어서 다재다능함을 뽐낸다. 힘든 싸움이 될 것이지만, 나는 준비가 돼 있다”라고 했다.

샌안토니오 식스맨 로니 워커는 맥컬럼과 잉그램의 득점력을 언급했다.

워커는 “그들은 3점슛을 잘 쏘는 스코어러들이다. C.J. 맥컬럼은 거의 모든 곳에서 슛을 던질 수 있다. 브랜든 잉그램의 미드레인지 공략은 막기 힘들다. 우리는 코트 위에서 공격적으로 임해야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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