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이 클리블랜드를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5-118로 승리했다.
7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브루클린은 1라운드에서 2번 시드 보스턴과 격돌한다. 클리블랜드는 정규시즌 9위 애틀랜타와 10위 샬럿의 경기 승자와 8번 시드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브루클린은 쾌조의 야투 감각을 뽐낸 카이리 어빙이 34점 11어시스트를 쏟아냈다. 케빈 듀란트(25점 11어시스트)도 제 몫을 다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브루스 브라운(18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출발이 더뎠던 클리블랜드는 막판까지 치열한 추격전을 벌였지만, 결국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다리우스 갈란드가 34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재럿 알렌이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뼈아팠다.
1쿼터부터 브루클린이 신바람을 냈다.
안드레 드러먼드와 브라운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은 브루클린은 듀란트와 어빙이 번갈아 득점하며 점수 간격을 늘렸다. 수비가 무너진 클리블랜드는 갈란드의 활약에도 상대 페이스를 따라잡지 못했다. 쿼터 막판 어빙과 벤치 유닛들이 외곽포를 가동한 브루클린은 40-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가 시작되자 클리블랜드가 케빈 러브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잠시 주춤한 브루클린은 듀란트와 패티 밀스가 나서서 상대의 추격을 저지했다. 이후 어빙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리드 폭을 유지했다. 어빙이 빛난 브루클린은 57-43으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에 접어든 브루클린은 드러먼드와 어빙을 중심으로 클리블랜드를 몰아붙였다. 브라운도 3점슛을 집어넣으며 힘을 보탰다. 위기에 몰린 클리블랜드는 에반 모블리의 맹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자 어빙의 연속 득점으로 맞선 브루클린은 85-73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 돌입한 브루클린은 갈란드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크게 흔들렸다. 고란 드라기치의 플래그런트 파울까지 겹치며 클리블랜드가 88-82까지 따라붙었다.
쫓기던 브루클린은 브라운과 니콜라스 클랙스턴이 분전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이어 듀란트가 연달아 점퍼를 성공하며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도망갔다.
포기하지 않은 클리블랜드가 종료 1분을 남기고 다시 6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브루클린은 클랙스턴과 브라운이 결정적인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최종 결과*
브루클린 125-118 클리블랜드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브루클린
카이리 어빙 34점 12어시스트 야투 12/15
케빈 듀란트 25점 11어시스트
브루스 브라운 18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클리블랜드
다리우스 갈란드 34점 5어시스트
에반 모블리 19점 7리바운드
케빈 러브 14점 13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