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을 가지고 뛰고 있다.”

청주 KB스타즈는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80-73으로 이겼다. 이날 박지수는 23점 12리바운드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수는 “1차전처럼 원사이드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홈 팬들이 보시기에 더 재밌는 경기를 한 것 같다. 이겨서 기쁘고 100% 확률을 잡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현재 박지수는 고관절 부위에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들것에 실려나갔다 다시 코트를 밟았다.

박지수는 “원래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현재 상태는 그저 그렇다. 어쨌든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주위에서 아무도 무리하라고 하지 않지만 내 의지로 계속 뛰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날 KB는 3쿼터 우리은행의 존 디펜스에 당황하며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박지수는 “우리를 상대하는 팀들은 트랩을 많이 해서 존이 나왔을 때 당황했다. 그래도 이런 수비도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까 3차전을 앞두고 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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