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이 줄어들고 있어서 긍정적이다.”

청주 KB스타즈는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80-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챔프전 2승에 선착한 KB는 우승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두게 됐다. 

김완수 감독은 “(선)가희 아버지와 큰 오빠가 서울에서 응원을 와주셨다. 덕분에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한 발 더 뛴 것 같다. 3쿼터에 상대의 존에 당황하기도 했는데 동점에서 역전까지 내주지 않고 버텼다. 4쿼터 중반 이후 다시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 실책이 이상하게 계속 줄어들고 있다. 긍정적인 부분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박지수의 몸 상태에는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도 박지수는 더블-더블을 올렸지만 경기 도중 들것에 실려나가는 등 100% 몸 상태가 아님을 보였다 

김 감독은 “MRI나 CT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 타박상인데 경기를 하면서 계속 그 부위를 부딪히니까 충격을 받는 것 같다. 어제 치료에 집중하고 오늘 경기를 했는데 내일도 치료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시리즈가 끝나면 재활이나 치료 시간을 많이 줘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우승을 확정하게 되는 KB다. 

김 감독은 “우리 입장에서는 3차전에서 끝내고 선수들을 쉬게 해주고 싶다. 그러나 우리은행이 워낙 강팀이다. 쉽게 넘길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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