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이 브루클린 원정에 참여하지 못한다.

'디 애슬레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재럿 알렌이 13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플레이-인 토너먼트 경기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는 많은 이의 예상을 깨고 상위권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J.B. 비커스태프 감독이 유력한 감독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상승세가 시즌 막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악재에 발목을 잡힌 클리블랜드는 2월 중순부터 페이스가 꺾였고, 결국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러야 하는 8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골밑의 기둥 알렌이 이탈한 공백이 컸다. 이번 시즌 평균 16.1점 10.8리바운드 1.3블록슛을 기록한 알렌은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클리블랜드의 선전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알렌과 에반 모블리, 케빈 러브, 라우리 마카넨 등이 버티는 클리블랜드 장신 군단은 많은 팀에게 공포를 안겨줬다. 그 결과 알렌은 생애 최초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영광까지 누리기도 했다.

그러나 잘 나가던 알렌은 3월 8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 도중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어 팀을 이탈했다. 수술 대신 다른 방법을 선택한 알렌은 빠른 복귀를 원했으나, 결국 남은 정규시즌에 돌아오지 못한 채 플레이-인 토너먼트 첫 경기에도 결장하게 됐다.

클리블랜드로선 알렌의 빈자리가 매우 뼈아프다. 빅맨진은 클리블랜드가 브루클린에 뚜렷하게 앞설 수 있는 몇 안 되는 요소 중 하나였다. 하지만 알렌이 빠지면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신인왕 후보 모블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클리블랜드다. 과연 클리블랜드가 악재 속에서 강호 브루클린을 제압할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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