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돈치치가 아프다. 왼쪽 종아리에 부상을 입었다. 그런데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댈러스에 큰 위기가 닥쳤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돈치치가 부상을 입은 부위는 왼쪽 다리 종아리. 돈치치는 고통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났고, MRI 검진 결과 종아리 염좌 부상을 당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문제는 돈치치의 부상 정도가 미궁 속에 있다는 것.

댈러스 구단은 돈치치의 부상 소식을 알리면서 복귀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출전 여부 역시 언급하지 않았다. 서부 4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댈러스는 오는 17일 5위 유타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루카 돈치치는 명백한 MVP 레벨의 선수다. 올 시즌도 65경기에서 28.4점 9.1리바운드 8.7어시스트 야투율 45.7%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지배력을 보여줬다.

돈치치의 공백은 당연히 댈러스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제일런 브런슨, 스펜서 딘위디 같은 핸들러들이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돈치치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댈러스가 10년 동안 시달리고 있는 1라운드 탈락의 저주에 다시 묶인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댈러스는 '전설' 덕 노비츠키와 함께 우승을 맛봤던 지난 2011년 이후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 통과에 성공한 적이 없다. 이후 10년 동안 6번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으나 모두 1라운드가 한계였다. 2020년 버블 플레이오프와 2021년 플레이오프는 모두 클리퍼스에 무릎을 꿇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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