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농구의 신성 니콜라 요비치(208cm, F)가 2022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ESPN」은 최근 “요비치의 에이전트가 그의 고객이 2022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기 위해 NBA에 서류를 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요비치는 208cm의 장신 포워드로 세르비아 농구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 세르비아 ABA 리그 메가 바스켓에 입단한 그는 2021년 초까지 유스 대회를 휩쓸었고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021년 2월부터는 성인 무대에 합류했다. 2021-2022시즌 평균 11.7점 4.4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국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021년 라트비아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U19 농구월드컵에 출전, 평균 18.1점 8.3리바운드 2.9어시스트 1.7블록슛을 기록했다. MVP에 선정된 챗 홈그렌, 제이든 아이비, 자크 이디, 빅터 웸반야마와 함께 대회 베스트 5로 꼽혔다.

올해 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3 FIBA 농구월드컵 유럽 예선에도 출전했다. 막내로서 많은 기회를 받은 건 아니었지만 2경기 평균 6.5점 3.5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승리를 도왔다. 특히 슬로바키아와의 2차전에선 28분 4초 동안 1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기대치를 높였다.

요비치는 장신 포워드임에도 넓은 시야, 정확한 패스를 자랑한다. 「ESPN」의 조나단 기보니는 “그의 신체조건과 좋은 볼 핸들링, 패스, 그리고 자신감 등을 보면 다닐로 갈리나리, 데니 아브디야와 비교된다. NBA 스카우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다만 프레임이 얇은 신체, 그리고 신장 대비 좋다고 평가받는 운동 능력이 과연 현재의 NBA에도 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불어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기에 오른쪽에 집중된 드리블 동선, 그리고 패스의 시작이 모두 오른쪽에서 시작되는 건 눈에 띄는 약점이다.

그럼에도 요비치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다. 특히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건 매력적인 부분. NBA 단장들조차 NBA에서 뛰지 않는 선수들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로 주목한다는 건 확실한 이유가 있다.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한 가운데 2003년 다르코 밀리시치 이후 세르비아 출신의 로터리픽이 가능할지에 대한 전망도 흥미롭다.

사진 =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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