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송재환이 일을 냈다.

단국대학교는 11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7-71로 귀중한 첫 승을 따냈다.

승리의 주역은 다름아닌 신입생 송재환이었다. 송재환은 공수를 가리지 않고 활동량을 가져가며 20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송재환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마지막에 집중을 못 해서 턴오버가 많았다. 그래도 첫 승리를 따내서 좋다”며 간결하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활약에 대해서는 “대학 첫 두 자리 득점을 해서 자신감이 생겼다. 전 경기보다는 잘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더 많지만 열심히 뛴 결과인 것 같다”고 평했다

송재환은 이전 경기에 비해 급속도로 성장했다. 당시에는 8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에 그쳤다. 어시스트가 줄어든 대신 직접 득점이 늘었다.

그는 “전 경기들은 너무 급하게 이것저것 하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턴오버가 많았다. 경기가 끝나고 감독님께서 자신 있게 슛이나 드라이빙을 하라고 하셨다. 그게 안 되면 패스를 하라고 하셨다. 감독님 말씀을 듣고 단순하게 플레이하니 득점이 더 많이 나왔다”며 발전의 원인을 꼽았다.

송재환의 대학 경력은 아직 3경기. 그가 느끼는 대학리그의 차이점은 이렇다.

“고등학교 때는 내가 주득점원이었다. 공을 잡으면 공격도 많이 하고 멋대로 플레이를 했다. 대학에서는 개인 플레이보다 팀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내가 해결한다는 생각을 덜고 형들을 도와 수비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더 크다” 송재환의 말이다.

그렇다면 송재환이 그리는 ‘대학선수 송재환’은 어떨까. 

송재환은 “턴오버를 줄이고 싶다. 슛도 많이 넣고 싶다. 형들이 패스 주면 어시스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파생되는 득점을 하고 싶다. 욕심이 너무 많다”며 웃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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