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이 멤피스를 눌렀다.
보스턴 셀틱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39-1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3위 밀워키와 4위 필라델피아를 제치고 동부 컨퍼런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제이슨 테이텀이 31점을 몰아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미 순위가 확정된 서부 2위 멤피스는 주축 선수들을 대거 빼고 경기를 치렀다. 존 콘차르가 17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는 전반부터 보스턴의 우세로 흘러갔다. 1쿼터를 32-25로 앞선 보스턴은 돌아가며 외곽포를 터트렸고, 점수 차가 점점 벌어졌다. 특히 테이텀이 전반 막판에만 3개의 3점슛을 성공한 보스턴은 72-49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양상에 큰 변화는 없었다. 보스턴은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을 앞세워 줄곧 20점이 넘는 점수 간격을 유지했다. 여유를 찾은 보스턴은 핵심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1점을 몰아친 클레이 탐슨의 활약으로 뉴올리언스를 128-107로 꺾고 서부 컨퍼런스 3위를 확정했다. 댈러스는 샌안토니오를 130-120으로 잡았으나 골든스테이트가 이기면서 4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게 됐다.
오스틴 리브스(31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레이커스는 덴버에 연장 접전 끝에 146-141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유타는 포틀랜드를 111-80으로 대파하며 서부 5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덴버, 댈러스-유타의 플레이오프 대진이 완성됐다.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이 35점을 쏟아내며 인디애나를 134-126으로 누르고 동부 7위를 확정했다. 브루클린의 플레이-인 토너먼트 상대는 이날 밀워키를 133-115로 격파한 8위 클리블랜드다.
동부 9위 애틀랜타와 10위 샬럿도 각각 휴스턴과 워싱턴을 꺾고 플레이-인 토너먼트 출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길었던 정규시즌을 마친 NBA는 13일부터 플레이-인 토너먼트 일정에 돌입한다.
*11일 NBA 결과*
클리블랜드 133-115 밀워키
애틀랜타 130-114 휴스턴
브루클린 134-126 인디애나
샬럿 124-108 워싱턴
뉴욕 105-94 토론토
올랜도 125-111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118-106 디트로이트
보스턴 139-110 멤피스
시카고 124-120 미네소타
골든스테이트 128-107 뉴올리언스
댈러스 130-120 샌안토니오
레이커스 146-141 덴버
클리퍼스 138-88 오클라호마시티
새크라멘토 116-109 피닉스
유타 111-80 포틀랜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