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이 인디애나를 잡았다.

브루클린 네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34-126으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한 브루클린(44승 38패)은 8위 클리블랜드(44승 38패)에 상대 전적에서 앞서 7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브루클린은 13일 홈에서 클리블랜드와 7번 시드를 놓고 맞대결을 치른다.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이 35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따냈다. 케빈 듀란트는 야투 난조에 시달렸지만 20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브루스 브라운과 안드레 드러먼드도 각각 21점 7리바운드와 20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동부 13위 인디애나는 오셰이 브리셋이 28점, 버디 힐드가 21점,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17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10연패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1쿼터부터 브루클린의 화력이 폭발했다.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인 브루클린은 시작부터 8-0 스코어링 런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브루클린은 브라운과 어빙을 중심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갔다. 벤치 유닛들까지 힘을 더한 브루클린은 41-29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 들어선 브루클린은 패티 밀스와 캠 토마스의 외곽포로 인디애나를 계속해서 압박했다. 인디애나가 듀안 워싱턴 주니어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브루클린은 드러먼드가 나서서 리드 폭을 유지했다. 이후 듀란트가 자유투로 득점을 적립한 브루클린은 76-60으로 전반을 끝냈다.

그러나 인디애나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3쿼터가 시작되자 인디애나는 힐드와 T.J. 맥코넬의 3점슛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어 브리셋이 외곽포 3방을 가동하며 순식간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수세에 몰린 브루클린은 어빙과 듀란트가 역전을 막았다. 간신히 리드를 지킨 브루클린은 브라운의 3점슛으로 다시 달아났다. 브루클린이 103-94로 앞선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인디애나가 다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브루클린은 어빙이 상황을 수습했다. 니콜라스 클랙스턴도 득점에 가세한 브루클린은 쉽게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인디애나가 힐드의 3점슛으로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6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브루클린은 곧바로 브라운의 득점으로 반격했고, 인디애나는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패배를 맛봤다.

*경기 최종 결과*
브루클린 134-126 인디애나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브루클린 

카이리 어빙 35점 7리바운드 
케빈 듀란트 20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
안드레 드러먼드 20점 13리바운드 

인디애나  
오셰이 브리셋 28점 8리바운드
타이리스 할리버튼 17점 10어시스트 
버디 힐드 21점 6어시스트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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