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편집부 = 맞대결 전적 균형을 깰 팀은 누가 될까.

KEB하나은행과 KDB생명의 현재 분위기는 정반대다. 최근 5경기 1승 4패로 떨어진 KEB와 3승 2패를 기록 중인 KDB다. 리그 3위로 처진 KEB가 오늘 경기까지 패배한다면 2위 삼성생명과의 격차가 벌어지게 된다.

KEB는 최근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이 아쉽다. 카일라 쏜튼과 나탈리 어천와가 각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쏜튼의 나쁜 슛 셀렉션과 어천와의 골밑 장악력이 아쉽다. 

반면, KDB는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득점력을 되찾았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 19.2점을 올리며 내외곽의 안정감을 찾았다. 골밑 안쪽에서 상대와의 제공권 싸움도 눈여겨볼 점이다. 

사실 KDB는 이번 시즌 원정 승률이 최악에 가깝다. 10경기에서 1승 9패에 그쳤다. 그러나 KEB와의 전력 차이는 한 끗 차이다. 이번 시즌 4번의 맞대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최근 기세가 좋은 KDB가 원정 열세를 극복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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