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키] 유상열 기자 = 시카고 불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가드는 라존 론도 뿐만 아니라 지미 버틀러(27, 201cm)도 함께였다.
『블리처리포트』의 릭 부쳐는 6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는 올여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보스턴 셀틱스 등과 버틀러 트레이드에 대해 오랫동안 논의해왔다. 그리고 최근 트레이드 시장에 다시 한번 그를 내놓으며 많은 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부쳐는 “오프시즌 중 버틀러의 트레이드가 마무리되고 있던 시점에서 드웨인 웨이드와 라존 론도가 영입됐고, 트레이드는 무산됐다. 시카고는 시즌 초반 이들 세 명의 조합으로 좋은 승률을 보였는데 이것이 버틀러의 트레이드를 다시 한 번 늦춘 계기였다. 이제 론도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고 버틀러 역시 다시 한 번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 시카고의 갈 포먼 단장은 버틀러 중심의 리빌딩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버틀러는 올 시즌 평균 25.2득점 6.8리바운드 4.5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에 해당하는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3시즌 연속 올스타 발탁도 유력한 상황이다. 그러나 구단에서 그를 구심점으로 삼길 원하지 않는다면 오랜 기간 함께하는 것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만약 버틀러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이번 시장 최고의 매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버틀러는 2015년 여름 5년간 9,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NBA가 따낸 거액의 TV 중계권 계약이 샐러리캡에 적용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버틀러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더욱 장점이 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말 많았던 ‘론도-웨이드-버틀러’ 삼각편대가 한 시즌이 채 지나기도 전에 파국을 맞이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