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여자농구에서도 한 쿼터에 두 명의 외국인선수가 동시에 출전하게 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가오는 2017-2018시즌 외국인 선수의 출전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열린 WKBL 제20기 제7차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다. 이사회에서는 현행 외국인선수 2명 보유, 1명 출전 방식에서 한 쿼터에 한해 2명을 동시 출전하는 것을 논의하였으며 기술위원회를 통하여 3쿼터에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WKBL 관계자는 “종전 2명 보유, 1명 출전 방식에서 3쿼터에 한해 2명을 동시에 출전시키게 되면 팀 전술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고 이는 경기 흐름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2017-2018시즌을 위한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7월 10일(월) 개최된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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