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채가 경희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희대학교는 27일 경희대 선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5-54로 이겼다.

2학년 임성채가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기록하며 경희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임성채는 "첫 경기 연대를 상대로 져서 분위기가 쳐질수도 있는 상황이였는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서 다행이다. 앞으로 경기도 잘 이겨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3점포를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친 임성채다. 덕분에 경희대가 단국대의 지역방어를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었다.

임성채는 "장점을 더 살리고자 오프시즌에 슛 연습이 잘 된 결과였다. 다행히 결과로 잘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2학년 시즌을 시작한 소감에 대해서는 "1학년때는 그냥 마냥 신기했고, 재밌게 했는데 2학년 되니까 좀 다르더라. 이제는 조금 진지하게 책임감도 생긴 상태로 연습에 임하는 것 같다. 팀 분위기도 좋다. 다 같이 재밌게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임성채는 "힘들게 얻은 승리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이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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