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점은 단 하나 밖에 없다. 아이들에게 농구를 하는 모든 순간이 즐겁고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인천 TOP 농구교실이 새로운 콘텐츠에 도전한다. 매달 '이 달의 팀'을 선정해 학생들에게 농구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인천 TOP는 2024년 3월의 팀에 '상아 ACE'을 선정했다. 

2022년 3월 창단한 상아 ACE는 조승우, 문지유, 박서호, 류승빈, 최대훈, 구승환, 전태민, 이정찬, 윤태호, 김승현으로 구성돼 있다. '뜨거운 열정으로 코트에서 서는 우리가 에이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현재까지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는 상아 ACE. 

지난해 11월 19일에 창단한 뒤 20개월 만에 처음 외부 공식 대회에 출전한 상아 ACE는 TOP 디비전리그에서 준우승이란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첫 대회 출전이라 긴장감으로 많이 떨렸을 법 했지만 상아 ACE 선수들은 결과로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해 보였다. 

 

인천 TOP 이용민 원장은 "아이들이 처음 나선 TOP 디비전리그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좋은 3-2 지역방어를 보여줬고, 빠른 득점과 높은 자유투 적중률을 앞세워 준우승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준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오히려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다음 대회에선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로 아주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대회 참석뿐 아니라 TOP 캠프, 특강 등에도 함께 참가하며 코트 밖에서도 조직력을 다지고 있는 상아 ACE는 평소에도 야외 농구 코트에서 함께 농구를 하면서 끈끈함을 자랑하고 있다. 단체 대화방에서도 농구 이야기가 주를 이룰 만큼 상아 ACE 선수들에게 농구는 일상 생활과 같다고. 

 

이 원장은 "그만큼 아이들에게 농구라는 스포츠가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처음 시작부터 함께하고 있는 팀인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분위기에서 성장해 나가지 않을까 싶다"라며 상아 ACE의 성장을 기대했다. 

아이들에게 농구가 없어선 안 되는 존재가 돼가고 있는 만큼 지도자로서 더 많은 걸 알려주고 싶다는 이용민 원장은 "팀의 창단 때부터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기특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힘든 훈련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예쁘다"라고 상아 ACE 선수들을 칭찬하며 "바라는 점은 단 하나 밖에 없다. 아이들에게 농구를 하는 모든 순간이 즐겁고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 때로는 분하고 아쉬움이 남는 상황도 오겠지만 힘들 때도 서로 함께 하면서 좋은 추억들만 남겼으면 한다"라며 상아 ACE 선수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인천 TOP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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