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8-9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7승 35패가 된 정관장은 9위를 유지했다.

김상식 감독은 “힘든 것을 알기 때문에 5명씩 교체도 해보고 했다. 뛰는 동안만 최선을 다해서 하자고 했다. 나중에는 시소게임으로 가서 뛰던 선수를 조금 더 뛰게 했다. 정말 힘든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김 감독은 “2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먼거리 원정이 이어져서 더 힘든 것 같다. 몸관리를 잘해서 나머지 게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남은 2경기가 모두 원정 경기인 정관장이다.

김 감독은 “다들 몸이 너무 지친 상황이다. 오늘도 집에 가면 새벽 3시 정도가 될 것 같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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