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LG를 상대로 홈 승리에 도전한다.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6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조동현 감독은 "6강에 맞춰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복귀하는 선수가 3명 있다. 최진수, 옥존, 김태완이다. 알루마는 다음 경기나 다다음 경기에 돌아온다. 그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려고 한다. 경기력과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다음주에 많이 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 감독은 (최)진수가 4번으로 뛰는 라인업을 오늘 테스트해보려고 한다. 무빈-옥존이 같이 뛰는 투 가드 라인업을 5분 정도 테스트해서 내용이 괜찮아서 더 테스트해볼 생각이 있다. 선수들에게 우리가 잘하는 게 뭔지 알고 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했다. 우리는 트랜지션과 활동량이 좋은데, 그게 없어졌다. 선수들에게 그 부분에 대해 고민해보자고 했다. 지금 턴오버, 백코트 속도에 문제가 있다. 기본적인 게 무너져 있다. 그걸 개선해야 한다. 체력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그걸 핑계로 대지 말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서 최대한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조동현 감독의 생각.

조 감독은 "저는 지금부터 잘해야 플레이오프까지 경기력이 이어진다고 본다. 그래서 지금 잘하고, 그걸 플레이오프까지 이어갔으면 좋겠다. 옥존이 상태가 좋지는 않다. 다들 재활하다고 온 상태다.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서 실전 감각과 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돌아온 선수들에게 10분씩은 출전 시간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